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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MARCH 21 2025 LOCAL NEWS 15
미 이민국 밴쿠버 30대 여성 구금 후 캐나다로 추방
“멕시코에서 미국 입국하려다 체포당해”
미국 측, “트럼프 행정 명령에 따라 처리”
BC 주 30대 여성이 미국 이민 당국에 배우인 딸 무니 가 화장실 시설이 제한
의해 거의 2주 간 구금되었다가 언론 보 된 30명을 수용하는 감방에서 비인간적
도가 나간 후 풀려나 밴쿠버로 돌아왔 인 상황에 처해졌다고 전했다. 구금자
다. 들은 호일을 몸에 감아야 하고 이불 없
알렉시스 이글스는 지난 15일 자정 딸 이 얇은 패드위에서 잠을 잔다고 말했
재스민 무니(35)가 밴쿠버 국제공항에 다.
도착해 밴쿠버에 있는 자택으로 돌아왔 미국 이민단속국은 13일 CBC방송국
다고 확인했다. 에 보낸 성명에서 “무니가 미국에 체류
이글스는 13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유 할 법적 문서가 없다”는 이유로 구금
콘에서 자라나 작년까지 BC주에서 살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무니가 미 이민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구금된 BC주 여성이 지난 주말 캐나다로 추방됐다. 재스민 무니(오른쪽)의 모친 알렉스 이
던 딸이 멕시코에서 미 캘리포니아로 입 법을 위반한 모든 외국인을 체포하도 글(왼쪽)가족은 딸이 일주일 이상 구금되었고 석방을 서두르기 위해 정치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국하려다 비자가 거부된 3월 3일 이 후 록 허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알지는 못했지만, 현재 미국-캐나다 관 모친 이글스 씨는 “미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이민국의 구금 하에 있었다고 말 의 행정 명령에 따라 처리되었다고 밝 계의 분노로 인해 캐나다인들의 미국의 최근 일련의 조치에 대해 이미 가까운 미
했다. 건강식품 사업에 종사하는 딸 무 혔다. 반감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 래에 미국을 여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
니 는 비자로 미국에서 일했고 취소된 한편 데이비드 이비 주수상은 13일 캐 했다. 심했지만, 이번 딸의 시련으로 인해 사
비자를 재발급 받기위해 멕시코 국경을 나다 정부가 그녀의 귀환을 보장하기 "지금 우리 관계의 본질이 너무 혼란스 고방식이 더욱 확고해 졌다" 며 분노를
통해 미국 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 위해 외교 채널을 통해 할 수 있는 모든 러워서 이 사건은 우리 모두가 미국에서 표했다.
[email protected]
졌다.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일하고 있는 지인들을 걱정하게 만든 [email protected]
모친 이글스 씨는 사업가이자 전직 여 이비 수상은 사건의 세부 사항을 잘 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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