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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LOCAL NEWS APRIL 4 2025 | WWW.CANADAEXPRESS.COM
밴쿠버-워싱톤 국경 마을 ‘평화 집회’ 가져
캐나다인 미국 방문 작년에 비해 50만명 감소
“피스아치 기념비가 상징하는 관계 회복 바래”
않기로 한 결정은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49도선에 걸쳐 있는 9
헥타르 규모의 피스아치 공원은 국경 폐쇄로 인해
헤어진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었다. 랜드리는
“이 공원이 다시 한 번 공통점을 찾는 사람들의 만
남의 장소가 되었다”고 했다.
주민 약 6,200명의 국경 마을인 미 워싱턴주 블레
인 메리 루 스튜어드 시장은 이미 지역 사업 경제가
30%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캐나다인들의 감정
을 이해한다.”라며 “피스아치 기념비가 상징하는 관
계를 회복하기 바란다”고 했다.
블레인 이민 변호사 렌 손더스는 “지금은 마치 코
로나- 9를 연상시킨다면서 트럼프의 4년 임기가 시
작된 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아 나타난 캐나다인의
부재가 놀랍다”고 말했다.
캐나다 세관국경보호국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2
행사 참석자들은 긴장된 두 이웃 국가 간의 관계를 극복하기 위해 외교와 친선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팻말을 들고 있다.
월 국경을 넘어 미국을 방문한 캐나다인은 작년에
BC주 써리와 미국 워싱톤주 블레인 국경의 피스 를 51번째 주로 합병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언급 비해50만 명 감소했다. 미 왓컴정부협의회의 데이터
아치 기념비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개의 비문이 새겨 한 것을 비난하는 팻말을 들었고, 두 국가 간의 긴 에 따르면 올해 피스 아치 국경을 통해 남쪽으로
져 있다. 미국에는 "같은 어머니의 자녀들"이, 캐나다 장완화를 기원하며 노래를 부르고 구호를 외쳤다. 향하는 BC주의 운전자의 수도 크게 감소해 30일
에는 "형제들이 단결해 함께 살고 있다" 라고 쓰여 벨링엠에 기반을 둔 단체인 레이징 그랜니스는 두 평균이 2024년에 비해 약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
있다. 나라의 유대를 위해 노래를 헌정했다. 났다고 밝혔다.
캐나다와 미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22일 행사 주최자 중 한 명인 랭리 출신의 하이디 랜드 손더스 변호사는 “트럼프 정책이 유지되면 캐나다
양국 국경마을 주민들이 단결과 우정을 촉구하는 리는 "평화, 사랑, 악수" 라는 이름의 이 집회가 캐나 인들은 오지 않을 것이며, 미국에 대한 100% 보이콧
평화 집회를 가졌다. 다가 여전히 강력하고 주권적인 국가로 남을 것임 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랜드리는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을 분명히 하면서 연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대화를 계속하고 양국 간의 우정을 유지하겠다는
말했다. 약속을 재확인하기 위해 다음주에도 계속될 것”이
랜드리는 “많은 미국인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 라고 했다.
에 동의하지 않으며 캐나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
다”고 전했다. 그러나 “캐나다인들은 국경을 넘지 EXPRESS 편집팀
피스아치 캐나다-미국 국경 집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스포츠 경기 후 전통을 연상시키는 악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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