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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APRIL 11 2025                                                                                   LOCAL NEW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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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땅 떠나는 ‘스노우 버드’ 팜 스프링스 “캐나다 사랑해요”






        팜 스프링스 주민 전체 중 7%가 캐네디언                                                 하지 않고 불성실한 자세를 보이는 미                감추게 되면 시의 약 2천여개의 일자리가

        관세 전쟁 발발로 지역 경제 타격                                                      국에서 더 이상 휴가를 보낼 수 없다”고              줄어들고, 지역 경제는 큰 곤경에 처하게
                                                                                말한다. 미국은 또한, 현재 자국을 30일
        하트 시장 “팜 스프링스가 아닌 트럼프 때문”                                               이상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정부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낸다. 따라서
                                                                                                                    내년도 팜 스프링스 시의 경제 전망은
                                                                                당국에 등록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어둡기만 하다고 그는 덧붙인다.
                                                                                 이에 팜 스프링스 지역에 휴가 차 방문               이 지역 부동산 중개인 폴 카플란은
                                                                                하는 캐나다인들의 수가 많은 관계로,                캐나다-미국의 관세 전쟁이 시작되면서
                                                                                이 지역 주민들은 플래카드를 들고 캐                캐나다인들이 집을 팔고, 임대 주택 계
                                                                                나다 국기와 미국 국기를 동반해 그려                약 갱신을 종료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
                                                                                넣은 깃발에 "팜 스프링은 캐나다를 사               는 “이같은 현상은 팜 스프링스가 아닌
                                                                                랑한다."는 문구를 적어 정부 시위를 벌              트럼프 때문”이라고 울상을 짓고 있다.
                                                                                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팜 스프링스 시의 론 드 하트 시장은
                                                                                “팜 스프링스는 미국 정부 청사가 있는
                                                                                워싱톤 D.C.가 아니며, 캘리포니아주 팜 스
                                                                                프링스는 다양성이 존재하는 미국 내에서
                                                                                캐나다 국민들을 언제든지 환영하며 기다
        케네디언 브리든 씨는 미국 피한 여행은 올해로 종말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압박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   리고 있다” 며 구애를 펼치고 있다.
        이 후로 팜 스프링스에서 겨울철을 보내고 있는 그는“캐나다를 존경하지 않고 불성실한 자세를 보이는 미국에서 더 이상 휴
        가를 보낼 수 없다”고 한다.                                                         지난 2021년 조사에서, 팜 스프링스 전
         BC주 세몬 암 지역 주민인 필 브리든               그러나 브리든 부부의 미국 피한 여행               체 주민들 중 7%가 캐나다인들로 구성
        (66)은 BC주의 추운 날씨를 피해 겨울이            은 올 해로 종말을 맞을 전망이다. 미국              돼 있으며, 이는 가장 많은 외국인 분포
        시작되기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 스               의 캐나다 상대 관세 압박이 힘겹게 다               도로 집계됐다. 2017년 조사에서는 약
        프링스 지역으로 옮겨 가 해마다 철새처               가오고 있기 때문에 그는 짐을 챙겨 멕               30만명의 캐나다인들이 팜 스프링스 지
        럼 피한 여정을 보내 왔다. 부인과 함께              시코, 코스타리카, 포르투칼 등지로 피               역을 방문해 약 2억3천6백만 달러를 소
        그는 애완견을 데리고 매 겨울철 마다                한지를 물색 중이다.                         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가 따뜻한 팜 스프링스 지역에서의                 2008년 이 후로 팜 스프링스에서 겨울              드 하트 시장은 팜 스프링스를 찾아오
        온화한 생활에 만족해 왔다.                     철을 보내고 있는 그는 “캐나다를 존경               는 캐나다 스노우버드들이 이제 자취를












                                                                        www.ParkKyon.com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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