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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 불안에 지출 줄이고 소비 미룬다”: MNP 설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많                                                                                       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답했다.
        은 캐나다인들이 지출을 줄이고 주요
        물품 구매를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                                                                                         모기지 갱신 앞두고 주거비 부담 우려
        타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
        인 재정에 대한 전망은 다소 밝아졌다                                                                                        44%는 향후 1년 내에 주거비 상승을 예
        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상하고 있으며, 이 같은 인식은 자가 소
         채무 전문기업 MNP Ltd.가 발표한 최                                                                                    유자보다 임차인 사이에서 더 두드러졌
        신 ‘MNP 소비자 부채 지수’에 따르면,                                                                                     다. 연 소득이 4만 달러 이하인 그룹에
        올해 1분기 지수는 이전 분기보다 9포인                                                                                      서는 절반 이상이 주거비 상승을 예상
        트 상승한 88을 기록했다. 이는 여전히                                                                                      한 반면, 연 소득 10만 달러 이상인 그
        조심스러운 소비심리 속에서도 캐나다                                                                                         룹에서는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인들의 재정에 대한 심리가 개선되고 있                                                                                        바지안 대표는 “2026년말까지 전체 캐
        음을 시사한다.                                                                                                    나다 주택담보대출의 약 60%에 해당하
         이번 조사는 입소스사Ipsos에 의해 실                                                                                     는 400만 건 이상의 모기지가 재조정(갱
        시됐으며, 응답자의 약 75%는 미국의                                                                                       신)될 예정이며, 이는 더 높은 금리 적용
        관세 정책과 그로 인한 세계경제의 불                최근 캐네디언들은 경기 불안감에 지갑을 닫고 비싼 구매를 연기하고 있다.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재정적으로 불
        확실성 때문에 소비를 줄이거나 대형 지               려 캐나다인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일               트 상승했고, 감당이 어려울 것이라는                안정한 이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
        출을 미루고 있다고 응답했다.                    부 주고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또             응답은 21%로 6포인트 감소했다.                 다”고 경고했다.
                                            “아직은 관세의 실질적 영향이 가계 예                바지안 대표는 “금리인하와 함께 많은                이번 조사는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금리인하 덕분에 재정 심리는 개선"               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캐나다인들이 이미 예산을 조정한 덕분                전국 2,000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MNP 그랜트 바지안 대표는 “이같은               설명했다.                               에 다소 숨통이 트이고 있는 것으로 보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캐나다여론조사
        개선은 올해 들어 캐나다중앙은행이 두                 응답자 60%는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               인다”고 언급했다.                          협회는 무작위 표본이 아니기 때문에 오
        차례 금리를 인하한 영향으로 보인다.”               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기준                한 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금리인               차범위를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며 “미국의 관세정책이 일관되지 않게 진              금리가 1%P 오르더라도 이를 감당할                상 시 재정적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우
        행되고,금리 인하가 지속이 되면서 오히               수 있다고 느끼는 비율은 24%로 4포인              려했으며, 그중 38%는 금리상승이 파산                                  EXPRESS 편집팀




        제6회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당선작 발표                                                                       퀴즈 온 코리아

                                                                                                         캐나다 예선 개최
         제6회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당선작이 발표되                 선정은 응모자들의 학년 및 한글 수준 등을 참작해 이
        었다.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작품만 심사한                루어졌고, 계간 ‘시산맥’ 발행인 문정영 시인께서 심사위
        결과, 총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원으로 위촉되어 수필가이자 시인인 예함 줄리아 헤븐
         ‘사랑상’에는 김시온 (Gr. 8 Burnaby École Citadel     김과 심사를 진행했다. 시상식은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Middle School /평안 교회) 학생의 ‘나의 시편’(시) 외 한      문학상 공식 후원 교회로 선정된 밴쿠버 평안교회에서 5
        편이 당선되어 3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 되고, ‘소              월 31일(토) 오후 2시에 한다. 주소: 8765 Government
        망상’에는 김준영 (Gr. 11 Port Moody Secondary School   St. Burnaby BC V3N 4G9 /예함 778-994-9144
        /밴쿠버 순복음 교회) 학생의 ‘십자가의 사랑이 이끄는                                             EXPRESS 편집팀
        길’ (수필)이 당선되어 2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 된
        다. ‘믿음상’에 당선된 조민선 (Gr. 11 Burnaby North        제6회 예함 청소년 크리스천 문학상 수상자
        Secondary School / 늘 푸른 교회) 학생의 ‘달콤한 속삭        <사랑상 $300> 김시온/시-나의 시편 외 한편
        임’(수필) 작품 역시 200달러의 상금이 수여 된다.                 밴쿠버 평안교회, École Citadel Middle School Gr. 8
         한편, ‘나눔상’에는 4명의 학생들이 선정되어 각                   <소망상 $200>  김준영/수필- 십자가의 사랑이 이끄는 길
                                                       밴쿠버 순복음교회, Port Moody Secondary School Gr. 11
        각 10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강혜인(Gr. 3 Katzie
        elementary School / Jubilee Chapel) 학생의 ‘다 알고   <믿음상 $200> 조민선/수필-달콤한 속삭임
                                                       늘 푸른 교회, Burnaby North Secondary School  Gr.11
        계시는 하나님’ (시) 외 한 편과 이시우(Gr. 8 Burnaby
                                                       <나눔상 $100> 강혜인/시-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 외 한 편
        North Secondary School /밴쿠버 드림교회) 학생의          Jubilee Chapel, Katzie elementary School Gr. 3
        ‘하나님과의 아침’ (수필) 그리고 황하진 (Gr. 7 École
                                                       <나눔상 $100> 황하진/시-천국의 골인 외 한 편
        Maple Creek Middle School /밴쿠버 하임교회) 학생의       하임교회, École Maple Creek Middle School Gr. 7         2025년도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캐나
        ‘천국의 골인’(시) 외 한 편과 정하은(Gr. 8 빛의 홈스쿨 /          <나눔상 $100> 정하은/시-눈물바다 외 한편                         다 예선이 4월 12일UBC에서 개최되었다.
        Grace International Baptist Church) 학생의 ‘눈물바   Grace International Baptist Church, 빛의 홈스쿨 Gr. 8    전세계 1500여명이 참가하여 한국 관련 지식을 겨
        다’ (시) 외 한 편이 당선되었다. 그 밖에 기쁨상에는 3명             <나눔상 $100> 이시우/수필- 하나님과의 아침
                                                       드림교회, Burnaby North Secondary School Gr. 8         루는 퀴즈 온 코리아는 외교부와 KBS 공동주최로
        의 학생이 당선되어 각각 50달러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                                                                    개최되며, 예선전을 통과한 각국 대표20명은 서울
        된다. 강세인(Gr. 6 Katzie elementary School / Jubilee   <기쁨상 $50> 강세인 /시- 내가 그 공동체 되기를… 외 한 편
                                                       Jubilee Chapel, Katzie elementary School Gr. 6     에서 개최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Chapel) 학생의 ‘내가 그 공동체 되기를…’(시) 외 한 편
                                                       <기쁨상 $50> /구하영/시-기다리자 외 한 편                         이번 캐나다 예선에서 캐나다 대표로는 UBC 졸업
        과 구하영(Gr. 7 Shaughnessy Elementary School /삼   삼성교회, Shaughnessy Elementary School Gr. 7
        성교회) 학생의 ‘기다리자’ 외 한 편, 그리고 강하음(Gr. 8                                                              자인 Renee Chen Zhang이 우승하여 본선에 진출
                                                       <기쁨상 $50> 강하음/시- 값없이 주어진 선물 외 한 편                  한다.
        Hillcrest Middle School /밴쿠버 평안 교회) 학생의 ‘값     평안교회 Hillcrest Middle School Gr. 8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없이 주어진 선물’ (시) 외 한 편이 당선되었다. 이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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