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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MAY 09 2025                                                                                     LOCAL NEW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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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트럼프 관세, BC주 영화산업 위협






         외국 제작영화에 100% 세금 징수 결정                                                  따라서 캐나다에서 제작 및 촬영되는                 그녀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의
       “영화산업 다른 분야와 달리 더 큰 영향”                                                  헐리우드 영화들이 이번 트럼프 미국 대               영화 산업을 살리기 위해 이 같은 외국
                                                                                통령의 지시로 높은 관세를 감당하게                 영화제작사 죽이기 작업을 감행하려고
                                                                                될 것으로 예상된다. 쟈크 리포브스키                하지만, 영화 생산 활동이 일반 산업체
                                                                                밴쿠버 영화 제작업체의 부책임자는 “미               와는 달리 쉽게 미국과 분별되면서 이루
                                                                                국의 대 캐나다 관세 징수 정책 적용면               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서 영화 산업은 다른 분야와 달리, 더               한편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은 “영
                                                                                큰 영향을 받게 된다”고 설명한다. 그는              화 제작 활동은 지적 재산이므로 미국
                                                                                “영화 제작 산업은 서비스 분야이기 때               측의 관세 전쟁으로부터 큰 타격은 예
                                                                                문에 자동차 등을 생산하는 실물 생산                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과는 다른 개념” 이라고 말했다. 즉, “자                       DANA GEE, ALEC LAZENBY
                                                                                동차 등의 실제 생산품들은 미국 국경                                and DAVID CARRIGG
                                                                                선 통과를 위해 실제로 눈에 보이는 물
                                                                                품들을 통과시키게 되지만, 영화 등은
                                                                                눈에 보이지 않게 이동된다”고 그는 덧
                                                                                붙였다.
                                                                                 젬마 마티니 BC주 랭리 시 소재 마티
        캐나다에서 제작 및 촬영되는 헐리우드 영화들이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시로 높은 관세를 감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니 영화 제작소 소장은 BC주가 영화 제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이 캐나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외국산               작 산업 활동을 통해 연간 40억 달러 정
        다의 영화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까 우                영화 및 TV 드라마 활약상이 미국의 관              도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관련 일
        려되고 있다. 미국이 외국 제작 영화에               련 사업 활동을 잠식해 미국 내 해당 업              자리 수만 해도 수 천개에 달한다고 말
        100%의 세금을 징수하기로 결정한 가               체들의 수익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고 하               한다. 그녀는 “캐나다의 영화 제작 활동
        운데, 캐나다 영화 제작업자들에게도 재               면서, 외국 관련 업계들에 높은 관세를               은 캐나다 뿐 아니라, 미국과도 밀접하
        정적 타격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징수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곧 미              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미국이 캐나다산
         BC주는 연간 영화 제작 수출 활동을               국 행정부의 외국 영화 제작사들에 대한               영화 제작사들에게 높은 관세를 징수할
        통해 수 십억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구체적인 세금 때리기 작업이 개시될 전               경우, 미국에게도 동반 타격이 가해질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망이다.                                것”이라고 한다.












                                                                        www.ParkKyon.com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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