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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JUNE 6 2025                                                                                 LOCAL NEWS         19



      “여름 아르바이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 입니다”







        쿨라이 씨, 대학시절 부주의로 손목 잘려

        젊은 층 근로자의 안전 교육 적극 나서
        매년 여름 방학 기간 7천명 부상당해





         다르시 쿨라이는 1997년 20세의 대학             손가락도 절단해야 하는 큰 사고를 당
        생으로, 여름 방학을 알차게 보낼 계획               했다. 스포츠 선수가 되는 꿈을 갖고
        으로 BC주 레이디스미스 지역 소재 한               있던 쿨라이는 절망속에서 힘든 시절을
        목재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이               보내야 했다. 28년이 지난 현재 그의 아
        제 거의 30년이 흐른 지금도 쿨라이는               들도 이제 20세가 됐다. 브렌트우드 대
        자신의 아주 작은 실수가 큰 화를 불러               학에서 농구와 골프를 가르치면서 밴쿠
                                                                                다르시 쿨라이는 아내 크리스틴과 아들 루카스. 쿨라이 씨는 대학시절 아르바이트 도중 사고로 손을 잃었다. 그는 젊은 노동
        일으키게 된 점을 후회해 보지만 당시의               버 아일랜드 코블 힐 지역에서 살고 있               자의 직장에서의 위험과 고용주의 책임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일하고 있다.
        사건은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오점으                는 쿨라이는 이번 여름을 앞두고 자신                부분이기 때문에 더 많은 사고에 노출되                한편 안젤리크 프린스 책임관은 "모든
        로 남아 있다.                            과 같은 안전 사고를 당하는 젊은이들                고 있다고 근로자안전협회의 안젤리크                 노동자는 안전하지 않은 일을 거부 할
         사고 당일 밤, 그는 직원들이 모두 퇴              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프린스 책임관은 말한다.                       권리가 있다."며  "물론 첫 단계는 상사
        근한 시간에 안전수칙 엄수를 소홀히                  BC근로자안전협회에 의하면 매 년 여                쿨라이는 이번 여름, 자신이 직접 근로              와 이야기하고 작업이 안전하지 않다고
        한 채로 목재소의 컨베이어 벨트를 움직               름 방학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는                자안전협회를 도와 젊은층에게 안전 사                느끼거나 불편 함을 느끼게 한다는 것
        였다. 본래 중앙의 벨트 수송 동력장치               주 내 젊은이들 중 약 7천명 정도가 크              고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싶                을 알리는 것.” 이라고 언급했다.
        를 끈 후에 작업에 들어가야 했으나, 잠              고 작은 안전 사고를 당하고 있으며, 이              다고 한다. 그는 “보통 젊은층은 공사                근로자안전협회는 새 근로자와 젊은
        시라고 생각한 그는 기본 수칙을 잊은                들 중 8백명 정도는 중상이라고 한다.               현장 등지에서 젊은이의 패기와 힘을 남               근로자를 위한 조언, 안전에 대한 질문
        채 작업을 하다 장갑을 낀 왼손이 벨트               심지어 지난 5년간 34명이 사망했다.               용하고 싶어하는 헛된 망상에 사로잡                 방법, 고용주의 책임에 대한 지원 및 신
        체인 속으로 빨려 들어가자 당황한 나                 이 중에서도 건설 현장에서의 사고 발               혀 있다”고 하면서, “그들에게 실제적인              입사원 훈련 방법 등 더 많은 작업 안전
        머지 오른손을 이용해 이를 제지하려다                생율이 가장 높았다. 젊은 층은 해당 일              위험성을 경고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                정보를 제공 하고 있다.
        가 오른 손목을 잃게 됐고, 왼손의 엄지              터에서의 경험이 적고, 미숙련자들이 대               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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