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 - CANADA EXPRESS NEWS
P. 41

JUNE 6 2025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11



        교통사고로 아들 잃은 부친, 오히려 버스 운전자 위로







          28일, 호슈 베이 버스 정류장서…아내는 중태

          사고 야기한 버스 운전자에게 위로의 뜻 전해
          가족을 위한 온라인 현재 성금 12만 달러 모금






         지난 주, 호슈 베이 버스 정류장에서                사고 현장에는 마차도와 그의 어머니
        버스를 타려고 대기 중이던 한 어린이                그리고 다른 한 여성 등 세 명이 있었으
        와 어머니가 지나는 버스에 치어 아이는               며, 어린 마차도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사망하고 모친은 중경상을 입는 사고                 모친은 중상을, 다른 한 여성은 가벼운
        가 발생했다.                             경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사고가 발생된 후, 많은 주민들은                부친인 클리누는 “아이가 평소 버스
        사망한 아이를 추모하며 온라인 사이                 와 스카이트레인 등을 매우 좋아했다”
        트 등을 통해 그 가족들을 위한 추모                고 말하면서, “주민들의 발이 돼 주는
        기금 등을 마련하기도 했다.                     버스 등 공공 교통수단 운송 관련 종
                                                                                레오나르도 마차도(4세)와 그의 어머니 실바나 드 올리베이라 슈람은 지난 달 28 일 호슈베이이서 트랜스링크 버스에 치여
         사망한 아이의 부친 클리누 마차도는                사자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                레오나르도는 사망하고 슈람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사고를 야기한 버스 운전자에게도 위                 다”고 말했다. 그는 “버스 운전자들에               평소 이웃을 돌보는 착한 심성을 전해  에 대한 사랑과 돌봄 그리고 친절 등을
        로의 뜻을 전한다고 하면서 주민들이                 게 더욱 친절하고, 환한 미소를 전하는               준다.                                 말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버스 운전사들에게도 같은 친절을 베                 것 또한 버스 이용자들이 생각해야 할                 클리누 씨는 이 가게에서 지난 4년간                현재 클리누 씨 가족을 위한 온라인
        풀어 주기를 당부했다. 레오나르도 마                부분”이라고 말했다.                         직원으로 일해 왔다. 사고 발생 후, 클              성금이 현재 12만 달러 정도 모금됐다.
        차도(4)는 지난 달 28일, 오후 3시 30분           아들을 잃은 큰 슬픔에 빠진 부친 클               리누 씨는 타인을 비난하지 않고, 오히               병원에 입원 중인 아이의 모친은 중상
        경, 호슈 베이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리누 씨가 오히려 버스 운전자들에 대                려 이 같은 슬픔을 통해 다른 사람들                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신장이 크게
        기다리던 도중, 지나는 버스가 급격히                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는 말을 전해                의 삶을 더 개선해야 한다는 의사를 전               손상됐고, 사고 당시 충격으로 인해 상
        회전을 하느라 정류장 커브를 넘어서면                들은 이스트 밴쿠버 지역 소재 AJ's 브             했다고 피자 가게의 주인 A.J. 카리디는  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그 버스에 치였다.                        루클린 피자 가게 주인은 클리누 씨의                말했다. 그 와중에도 클리누 씨는 타인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