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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6 2025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11
교통사고로 아들 잃은 부친, 오히려 버스 운전자 위로
28일, 호슈 베이 버스 정류장서…아내는 중태
사고 야기한 버스 운전자에게 위로의 뜻 전해
가족을 위한 온라인 현재 성금 12만 달러 모금
지난 주, 호슈 베이 버스 정류장에서 사고 현장에는 마차도와 그의 어머니
버스를 타려고 대기 중이던 한 어린이 그리고 다른 한 여성 등 세 명이 있었으
와 어머니가 지나는 버스에 치어 아이는 며, 어린 마차도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사망하고 모친은 중경상을 입는 사고 모친은 중상을, 다른 한 여성은 가벼운
가 발생했다. 경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사고가 발생된 후, 많은 주민들은 부친인 클리누는 “아이가 평소 버스
사망한 아이를 추모하며 온라인 사이 와 스카이트레인 등을 매우 좋아했다”
트 등을 통해 그 가족들을 위한 추모 고 말하면서, “주민들의 발이 돼 주는
기금 등을 마련하기도 했다. 버스 등 공공 교통수단 운송 관련 종
레오나르도 마차도(4세)와 그의 어머니 실바나 드 올리베이라 슈람은 지난 달 28 일 호슈베이이서 트랜스링크 버스에 치여
사망한 아이의 부친 클리누 마차도는 사자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 레오나르도는 사망하고 슈람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사고를 야기한 버스 운전자에게도 위 다”고 말했다. 그는 “버스 운전자들에 평소 이웃을 돌보는 착한 심성을 전해 에 대한 사랑과 돌봄 그리고 친절 등을
로의 뜻을 전한다고 하면서 주민들이 게 더욱 친절하고, 환한 미소를 전하는 준다. 말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버스 운전사들에게도 같은 친절을 베 것 또한 버스 이용자들이 생각해야 할 클리누 씨는 이 가게에서 지난 4년간 현재 클리누 씨 가족을 위한 온라인
풀어 주기를 당부했다. 레오나르도 마 부분”이라고 말했다. 직원으로 일해 왔다. 사고 발생 후, 클 성금이 현재 12만 달러 정도 모금됐다.
차도(4)는 지난 달 28일, 오후 3시 30분 아들을 잃은 큰 슬픔에 빠진 부친 클 리누 씨는 타인을 비난하지 않고, 오히 병원에 입원 중인 아이의 모친은 중상
경, 호슈 베이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리누 씨가 오히려 버스 운전자들에 대 려 이 같은 슬픔을 통해 다른 사람들 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신장이 크게
기다리던 도중, 지나는 버스가 급격히 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하는 말을 전해 의 삶을 더 개선해야 한다는 의사를 전 손상됐고, 사고 당시 충격으로 인해 상
회전을 하느라 정류장 커브를 넘어서면 들은 이스트 밴쿠버 지역 소재 AJ's 브 했다고 피자 가게의 주인 A.J. 카리디는 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 그 버스에 치였다. 루클린 피자 가게 주인은 클리누 씨의 말했다. 그 와중에도 클리누 씨는 타인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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