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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JUNE 13 2025                                                                                LOCAL NEWS         19



        노스밴쿠버 11세 아동 보트사고로 사망…해상 안전 우려







        해상 단속 예산 삭감의 첫 희생양

        주민들, “음주, 과속 단속 강화해야”








         지난 주말 7일 오후 노스 밴쿠버 케이              은 중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츠 파크에서 11세 아동이 숨지는 보트               경찰은 보트를 운전한 남성 운전자를
        사고가 발생한 후, 로워 메인랜드 에서               체포해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
        보트 이용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찰은 8일 사고의 원인으로 음주와 과
        커지고 있다.                             속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사고지역은 시
         노스 밴쿠버 RCMP에 따르면, 7일 오             속 11km 제한구역에서 규정을 무시한
        후 6시 30분경, 한 보트가 두 명의 어린            고속 주행과 음주운전이 사고의 주요
                                                                                7일 노스 밴쿠버의 케이츠 파크 부두에서 발생한 보트 사고 후,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이 사고로 보트에 치여 10세 어린
        이가 탑승한 튜브를 끌고 있던 중, 다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가 사망했다.
        른 스피드 보트가 이를 들이 받아 한 어               브루스 헤인 BC보트협회 이사는 “일               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고 밝혔               역의 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지만 당국
        린이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한 명               반 레저용 보트에서는 술을 가지고 타                다. 그러나 “여전히 음주 운항이 빈번히              의 단속이 병행되지 않으면 실질적인 효
                                                                                일어난다”고 말했다.                         과는 미비하다”고 했다.
                                                                                 교통부의 안전 보트 가이드에 따르면,                그러나 캐나다 안전 보트 협의회 이
                                                                                약물이나 음주 상태에서의 보트 운항은                안 길슨은 “모든 지역에서 더 많은 단속
                                                                                불법이며 또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해상안전은
                                                                                있는 안전속도로 운항할 것을 권장한                 경찰 예산 삭감 시 가장 먼저 줄어드는
                                                                                다. 대부분의 주에서는 해안선에서 30m              분야라고 지적했다. “경찰이 예산을 줄
                                                                                이내에서는 시속 10km를 초과해서는                여야 할 때, 도로 순찰은 유지해야 하므
                                                                                안 된다는 제한속도가 적용된다.                   로 해양 단속부터 줄이게 된다.”고 했다.
                                                                                 헤인 이사는 “노스 밴쿠버 등 혼잡 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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