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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JULY 04 2025                                                               VANCOUVER REAL ESTATE               17



        3년만에 내 집 마련 가장 쉬운 시기, “그래도 주저”







        RBC, “향후 2년간 주택가격 대체로 안정세” 전망                                           했다. 2021년에는 전국 평균이 전년 대              기타 비용 부담도 커져

                                                                                비 10.3% 상승했고, 2022년에는 다시             그는 주택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주택
                                                                                7.7% 상승해 정점을 찍었다.                   소유에 따른 부대 비용도 고려해야 한
         지난 3년간 치열한 경쟁과 시세를 초               된 이유로 두 가지를 들었다. 낮아진 주               그 시기에 집을 산 사람들은 대부분                다고 조언했다. “부동산세, 공과금, 보
        과한 주택 판매가 이어졌던 캐나다 주                택담보대출 비용과 주택가격 하락이다.                조건 없는 경쟁을 통해 집을 구입했으                험료 등도 모두 오르고 있어서 많은 사
        택시장이 마침내 식고 있다.                     “지난 3년간 모기지 금리가 상당히 하               며, 많은 경우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계              람들에게 주택 구입은 여전히 무서운 일
         RBC 은행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             락했다. 이것이 첫 번째 이유이다.” 라고             약했다.                                이다. 이런 비용들은 해마다 인상되는
        금이 지난 3년 중 주택 구매가 가장 쉬              레이트Rates.ca의 모기지 전문가 빅터              현재 구매자들은 3년 전보다 유리한                것이 일반적이고, 반드시 예산에 포함시
        운 시기이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많은                 트란은 말했다.                            위치에 있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지만,                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람들에게 내 집 마련의 꿈은 멀다고                 연방정부 규제를 받는 금융기관(예: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기대치 차이가
        지적한다. “지난 5분기 동안의 긍정적인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실                 여전히 크다. “신규 매물은 이전보다 늘               냉각되는 콘도 시장
        변화는 모든 지역과 시장부문에서 주택                제 계약 금리보다 높은 자격심사 금                 었지만, 매매율이 낮아 시장에 많은 집                콘도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구매자의 전망을 개선시켰다. 특히 콘                리를 기준으로 상환 능력을 입증해                  들이 남아있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가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도 구매자들이 가장 큰 전환점을 경험                야 한다. 이를 ‘스트레스 테스트’ 라고              격에 동의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콘도 가격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
        했다.” 이 보고서는 전했다.                    한다. 이 테스트는 계약 금리보다 2%                                                   아왔다. “에드먼턴, 싸스커툰, 리자이나,
         보고서는 향후 2년간 주택 가격이 대               높거나, 최소 5.25% 중 더 높은 금리              미 관세와 시장 불확실성                      위니펙, 심지어 토론토까지 일부 지역에
        체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로 심사를 받도록 한다. 이는 캐나다                 트란 전문가는 구매자들이 관망세를                 서는 콘도 가격 지표가 팬데믹 이전 수
         “노동시장의 여유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앙은행 금리가 급등할 경우를 대비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로 트럼프 미 대               준으로 회복됐다,” 보고서는 전했다.
        임금은 완만하게 상승하고, 주택가격은                한 것이다.                              통령이 부과한 관세를 꼽았다. 특히 미                토론토와 밴쿠버 같은 고가 시장에서
        대부분 지역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                 “모기지 금리가 낮아지면 자격심사 금               국 경제와 밀접한 도시에서는 더욱 그렇               는 콘도 매물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타
        다.” RBC 경제학자 로버트 호그는 보고             리도 내려간다. 즉, 스트레스 테스트 기              다.                                  주택 유형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전했
        서에서 밝혔다.                            준이 완화되고 따라서 대출 가능 금액                 온타리오주의 윈저와 해밀턴은 제조업                다. “반면, 타운하우스와 같은 주택은
                                            도 약간 증가한다,” 라고 트란은 설명               과 철강산업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이               공급이 적기 때문에 이들 주택은 여전히
         낮아진 금리                             했다.                                 런 지역들은 다른 시장보다 더 큰 불확               입찰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
         보고서는 주택 구매 여건이 개선된 주                한편 팬데믹 이후 국내 집 값은 폭등               실성에 직면해 있다.                         다.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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