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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철도 운영 중단 발표에




                          “시 투 스카이 여객철도 재도입” 촉구








                                                     “ 23년 전 끊긴 여객철도, 다시 논의될 기회”














         시투 스카이(Sea-to-Sky) 지역을 대표하는 패트릭 웨                                                              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열차는 노스 밴

        일러 연방 하원의원이, CN 철도가 스쿼미시 북쪽 철도                                                                  쿠버에서 퀘넬, 재스퍼 까지 운행되는 고급 관광 코스
        운영 중단을 발표한 이후 해당 지역에 여객 철도 도입                                                                   로, CN이 철도 유지·보수를 담당해 왔다. 운영사 측은
        을 촉구하고 나섰다.                                                                                     “CN의 지원 없이는 노선 유지가 어렵다”면서도 2026년
         CN 철도는 지난 11일, 스쿼미시에서 100마일 하우스                                                                시즌까지는 계획대로 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서쪽 출구까지 이어지는 철도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
        라고 발표했다. 이는 해당 노선이 주정부 관할임을 감                                                                      지역 시장들도 철도 활용 논의 촉구
        안할 때, 새로운 운영 주체가 등장할 수 있는 가능성                                                                    위슬러 시장 잭 크롬프턴은 “록키 마운티니어는 리조
                                                        시 투 스카이 지역 웨일러 연방하원의원은, CN 철도가 해당 지역 철도 운영 중단
        을 열어두는 셈이다.                                     을 발표한 이후 여객철도 운행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 시로서 중요한 관광 파트너”라며 아쉬움을 표했지
         웨일러 의원은 "하이웨이 99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                 기 임대됐다. 웨일러 의원은 기존 철도 인프라가 여전히                  만, “이번 사안은 시 투 스카이 지역의 대중교통 시스템
        상습적인 교통 체증은 물론, 자주 발생하는 치명적인                    존재하는 만큼, 재도입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본다.                     전반을 재편할 수 있는 기회” 라고 평가했다.
        교통사고가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                    "관광객의 접근성 확대는 물론, 지역 주민의 출퇴근                    스쿼미시 시장 아르망 허퍼드는 “우리 지역은 철도와
        적했다. 그는 또 "해당 지역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교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CN이 철수 결정을                 깊은 연관을 맺고 있으며, 항구 접근을 위한 철도 운
        대비 고속도로 확장 이후 인구가 60%나 증가했다"며,                  한 만큼, 향후 1년간은 다양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행은 재해 대응 측면에서도 필수” 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대체 교통 수단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시기"라고 말했다.                                      “유지보수가 중단되면 향후 재가동 비용이 급격히 증
        강조했다.                                                                                           가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시 투 스카이 지역에는 과거 BC주 정부 산하 공기업                    관광열차 ‘록키 마운티니어’ 운행에도 영향                        BC교통부는 현재 CN의 결정을 검토 중이며, 향후 철

        BC 레일이 여객철도를 운영했으나, 2002년 종료됐다.                  한편, 해당 노선을 따라 운행 중인 장거리 관광열차                   도 노선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겠다고
        이듬해 대부분의 철도 운영권은 민간 기업인 CN에 장                   ‘록키 마운티니어’ 측은 CN의 운영 중단이 자사 운행에                 밝혔다.                           EXPRESS 편집팀





































        록키 마운티니어 여객열차가 스펜스 브리지와 애쉬크로프트 사이의 톰슨 강을 따라 달리고 있다. 해당 노선은 CN 철도가 BC주 일부 구간에서 철수할 계획을 밝히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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