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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 AUGUST 08 2025 LOCAL NEWS 11
신설 도로로 농장 피해… 블루베리 농가 “속앓이”
도로 확장 공사로 1천여 그루 블루베리 피해
인근 농지 총 12헥타아르 사라져
써리 시의 도로 확장 공사 및 재정비 서 그리 멀지 않은 그의 농가는 따라서
사업으로 인해 써리 152스트리트와 72 향후 자녀들과 손주들이 살고 지내기에
애비뉴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한 농가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지난 오랜 기간
의 1천여 그루의 블루베리들이 현재의 조용한 농가의 삶을 이어 온 그는 이제
자리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써리시의 도로 확장 사업 영향으로 농
써지트 싱 상헤라는 지난 45년의 세월 가 부지 인근에 보호벽을 설치해야 하
동안 이 자리에서 블루베리 가수 농가 며, 조용했던 그의 농가 주변 분위기는
를 운영해 왔다. 네 자녀를 둔 그는 블 차량들의 소음으로 들끓게 될 것으로
지난 45년동안 써지트 싱 상헤라 씨는 이 자리에서 과수 농가를 운영해 왔으나 도심 도로 확장 사업 영향으로 1천 그루의 불
루베리 농사로 자식들을 키웠고 이제 보인다. 또한 과수 재배량도 크게 줄어 루베리를 포기 해야 한다.
장성한 자녀들은 부모 곁을 떠나 현재 들 전망이다. 그의 농가 부지가 써리시 정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달러가 될 예정이며, 완공 시기는 내년도
그는 아내와 함께 아직 이곳에서 과수 도로 확장 공사의 주된 도로망을 지나 기존의 해당 도로는 150년 전인 1875년 로 알려졌다. 상헤라의 블루베리 농장
농사를 이어 오고 있다. 그는 머지 않은 게 되기 때문이다. 에 건설됐다. 써리시 농가부지위원회 측 은 인근 지역 거주민들의 사랑받는 과
때가 되면 넓은 농가 부지를 자녀들과 써리 시는 퍼시픽 하이웨이 동쪽으로 은 써리 시가 관련 공사 진행에 앞서 공 수 농가였다.
손주들에게 물려줄 계획이다. 도심지에 연결되는 72애비뉴 끝 도로변을 5km 사 신청서를 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나 한편, 인근에서 헌터스 가든 센터와 플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라워 샾을 운영하는 마일스 헌터는 도
번 써리 시 공사에 영향을 받게 되는 농 로 확장 공사가 자신의 사업체에는 반
가 부지 총 면적은 상헤라의 부지를 비 가운 일이라고 말한다. 도로 확장 공사
롯해 총 12헥타아르 정도에 달한다. 를 통해 지나는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써리 시는 이번 도로 확장공사는 BC 가게 방문 고객들의 수가 이전보다 더
주 역사상 관련 분야 최대 규모가 된 많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한
다고 전한다. 총 공사비는 1억3천8백만 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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