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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9 2025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9
써리 교육청, 학교 과밀 해소 위해 하이브리드 수업 도입
온라인 수업 자율 참여 가능
학부모들 우려 목소리 높아
초 중 고교 학생들의 신학기 개학이 제의 수업 방식들을 도입해 오기도 했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써리 교육청이 다. 그래도 여전히 관련 문제들이 해결
늘어나는 학생 수에 비해 부족한 교실 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써리시 교육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수업을 은 온라인 오프라인 병행 수업 진행을
다시 도입했다. 구상 중에 있다. 일명 '하이브리드 학습'
이번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은 학생들 이라고 부르게 되는데, 이전 코로나바
이 일부 과목을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 이러스 팬데믹 시기에 이행한 바 있는
강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 참여 방식 온라인 및 오프라인 수업 방식을 병행
으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급 하는 것과 같은 방법이다.
써리 프레이져 하이츠 고교 10학년 아들을 둔 쥬디 치아오는 학교의 하이브리드 학습 방식이 매우 혼란스러워 현재 고민이
증하는 학급 수요를 분산하고, 과밀 즉 학생들은 기존과 같이 학교에 등 많다고 한다.
학급 문제를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교해 교실에서 교사 및 다른 학생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이 같은 하 학년이 되는 쥬디 치아오도 같은 입장
써리 시는 그동안 날로 증가되고 있 과 함께 대면 수업을 하기도 하지만, 이브리드 학습 방식에 반대 입장을 나 이다. 또 다른 학부모인 설리 후앙도
는 인구 수에 따라 학생들의 수도 지속 일부 과목에 따라 교실 출석을 하지 타낸다. 청소년 시기의 많은 학생들은 신학기부터 도입 예정인 학교의 하이브
적으로 늘어나면서 시내 학교 건물 수 않은 채로 온라인을 통해 수업에 참가 부모나 교사들이 감독이나 지도를 하 리드 학습 방식이 매우 혼란스러워 현
가 부족한 현상이 지속돼 왔다. 하게 된다. 지 않을 경우, 온라인 게임 등에 깊게 재 고민이 많다고 전한다.
따라서 최근 몇 년 전부터 써리시 학 이 같은 교육 방식이 도입되면 학생들 빠져들게 되는데, 일부 수업이 온라인으 이와 관련 교육청은 “온라인 수업은
교들은 교육 공간이 부족해 간이 교실 의 등교 시간에도 유연성이 적용될 수 로 진행될 경우 효율적인 교육 효과를 전적으로 선택 사항이며, 대면 수업을
건물을 임시적으로 건설하거나 1, 2부 있게 된다. 예를 들면, 학생들이 자신의 낼 수 없을 것이라고 이들은 지적한다. 원하는 학생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학
온라인 및 오프라인 수 따라서 집에서 부모들이 어느 정도 감 교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
업 시간을 선택하여 등 독이 필요한데, 많은 수의 학부모들은 다.
교 및 하교 시간 조절이 취업을 하고 있어 등교 시간 대에 집에 한편 전문가와 교육 단체들은 “이번
가능하게 된다. 학생들 있는 자녀들을 돌볼 수 없는 실정이라 조치가 써리 지역의 급격한 인구 증가에
개개인은 형편에 따라서 고 이들은 설명한다.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교육 시설 문제를
수업 일정을 결정할 수 또 한 학부모는 “교육청의 어려움은 다시 한번 드러낸다”고 지적하며, 주정
있다. 또한 학교 측의 입 이해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새로운 학교 부 차원의 적극적인 학교 신설 투자를
장에서는 교육 공간이 건립이 필요하다. 온라인 수업이 임시방 촉구하고 있다.
절약돼 건물 부족 현상 편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 대책처럼 굳 BC사회간접자본부의 보윈 마 장관은
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어질까 걱정 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건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
있다. 아들이 써리 프레이져 하이츠 고교 10 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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