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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2 2025 LOCAL NEWS WWW.CANADAEXPRESS.COM 9
“삶의 질· 자연환경이 결정적 요인”
BC 자연의 아름다움, 의사 유치에 한몫
영국 출신 의사, 주정부 채용 광고 보고 이민
이번 가을부터 BC주 의사로 활동
영국에서 활동하던 가정의 사드 칸 부터 몇 달이 지나지 않은 이번 가을부
영국에서 이주해 온 가정의 사드 칸 박사와 작업치료사인 아내 사만다. 두 사람은 B.C. 주정부의 의료 인력 채용 광고를 보
(Saad Khan) 박사가 올해 여름 아내와 터 그는 물리치료사인 아내와 함께 웨 고 올여름 켈로나에 정착했다.
함께 켈로나로 이주했다. 칸 박사는 페 스트 켈로나에서 의료 활동을 시작할 인 의사들이 BC주 활동을 위해 신청 대 이트를 개설 중인 칸의 부인 사만다는
이스북에서 본 B.C. 주정부 의료 인력 예정이다. BC주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기 중이다. 지난 7월 7일에서 8월 31일 켈로나 지역의 신선한 공기와 환경에
모집 광고를 통해 기회에 관심을 갖게 그는 현재 주위의 모든 새로운 환경에 까지 미국 출신 157명의 의사들이 BC주 매료돼 있다고 팔로워에게 알린다. 칸
됐으며, 캐나다 서부의 자연환경이 큰 흥분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활동 대기자 명단에 신청했다. 미국에서 은 페이스북을 비롯해 Health Match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부터 정부 관련 정책으로 해 의학 공부를 마친 뒤, BC주 의사 활동 B.C.라는 온라인을 통해 BC주 의료상
칸 박사의 아내 사만다는 작업치료사 외 출신 의사들의 수가 두 배 이상 크 에 신청을 하면 즉시 의사 면허증이 발 황을 알게 됐다고 한다. 본래 파키스탄
로 함께 정착했으며, 두 사람은 “자연 게 증가되고 있다. 올 해 3월부터 7월 6 급된다. 따라서 미국 출신 의사들의 BC 출신인 칸은 영국 한 병원의 응급실에
의 아름다움과 삶의 질이 B.C.주를 선 일까지 투입된 해외 출신 의사들 수는 주 영입 신청은 향후 계속 늘어날 전망 서 의사로 10년간 일했으며, 지난 코로
택한 주요 이유” 라고 전했다. 총 117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 해 같은 이다. 나바이러스 팬데믹 기간부터 누적되기
영국인 의사인 사드 칸은 지난 겨울, 기간의 60명에 비해 거의 두 배가 된다. 웨스트 켈로나에 정착한 칸과 그의 시작한 업무 과로와 인종차별 등에 시
페이스북을 통해 BC주정부의 해외 인력 이들 중, 미국 출신 의사들의 수가 전체 부인은 벌써부터 영국의 가족들이 보고 달려 왔다고 한다. 그는 토론토와 캘
영입과 관련된 온라인 광고 메시지를 의 1/4 이상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 싶지만 웨스트 켈로나 지역이 고향과 거리 등을 사전에 방문한 끝에 켈로나
접하게 됐다. 그 때만 해도 그는 BC주 인다. 미국 출신 의사들 대부분이 BC 같은 안정감을 주고 있다고 말한다. 를 최종 정착지로 결정했다.
의 위치조차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로 주 영입에 성공하면서 많은 수의 미국 khan.on.the.move라는 소셜 미디어 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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