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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INVESTMENT OCTOBER 10 2025 | WWW.CANADAEXPRESS.COM

3만 돌파 TSX, 캐나다 경제의 자신감 증명

“미국보다 더 강하다”… 금리 인하·원자재 랠리가 만든 ‘캐나다식 강세장’

캐나다 증시가 3만 포인트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전망은 한때 비웃음과 의심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강세장을 열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고 밝혔다.
경기 둔화 우려와 미· 캐 무역 갈등 속에서도 상승 그는 “올해 TSX는 현지 통화 기준으로 S&P 500
세를 이어가는 모습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캐나 대비 8% 이상 초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
다 경제의 구조적 회복력’ 을 상징한다는 평가다. 는 1990년 이후 가장 강한 상대적 상승세 중 하나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S&P 500보다 20% 앞서 벨스키는 “TSX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캐나다 증시가 경기 둔화와 미· 캐 무역 갈등에도 S&P 500을 8% 이상 앞질렀던 해는 1993년, 1999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2005년 세 차례뿐 이었다”고 설명했다.
연내 추가 상승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 금 · 금융주 주도
은 S&P/TSX 종합지수 캐나다 증시가 경기 둔 “연말 목표 무난히 달성”

가 2025년을 기록적인 토론토 콜드웰 인베스
‘강세장’으로 마감 화 우려와 미·캐 무역 갈등에도 트먼트 매니지먼트 대표
할 가능성이 높다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 브렌던 콜드웰은 2025
고 보고 있다. 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S&P/TSX 종합 년 들어 금 관련 광산 스코샤 은행 휴고 세마리 전략가는 “올해 큰 폭으
캐나다의 주요 주와 금융주가 TSX 로 올랐지만 TSX 주식은 여전히 매력적인 가치를 유
주가지수인 TSX 지수가 내년에도 미국 증시보다 강한 상승세를 견인했다며, 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종합 지수(S&P/ 상승세를 지속하며 ‘1990년 이후 “벨스키의 연말 전망은 그는 10월 1일 발표한 리서치 노트에서 “TSX
TSX Composite 최고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할 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 가 과거보다 비싸진 것은 사실이지만, 평가 배수
Index)는 9월 30일 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valuation multiple)가 더 확장될 여지는 충분하다”

사상 처음으로 3만 포 와 미국이 모두 금리를 인하 며 “BoC와 Fed의 추가 금리 인하가 이 추세를 더욱
인트를 돌파했다. 한다면, 자금은 실물경제 보다 뒷받침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지수는 올해 들어 이미 20% 이 금융자산으로 더 많이 유입될 것” 이
상 상승, 같은 기간 S&P 500 지수를 큰 라며 “값싼 돈은 시장을 끌어올린다” 고 분 “1990년 이후 최고의 초과 수익률 가능성”
폭으로 앞질렀다. 석했다. 올해 들어 캐나다 증시는 금융· 자원· 기술주가 고
BMO캐피털마켓의 브라이언 벨스키 최고투자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0.25%포인트 르게 상승하며 ‘포스트 팬데믹 이후 최고 활황기’를
전략가는 최근 연말 목표치를 기존 2만8,500포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시장은 10월 추가 맞고 있다.

인트에서 3만1,500포인트로 상향 조정하며 낙관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미연방준비제도(Fed) 또 전문가들은 향후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완
론을 강화했다. 한 지난달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금리를 내렸다. 화적 통화정책과 원자재 강세가 지속된다면 TSX의
벨스키는 고객에게 보낸 투자 메모에서 “‘캐나다 증 이 같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증시 상승의 주요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가 장기적 강세 국면에 진입할 것’ 이라는 우리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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