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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ANADA EXPRESS / LIFE ISSUE OCTOBER 17 2025
“논스틱 팬, 안전할까?”…판매금지 움직임에 주정부 “고려중”
전문가 “논스틱 조리기구, 영구적 사용 불가능…PFAS 노출 주의해야”
최근 일부 요리 전문가들이 논스틱 품, 테이크 아웃 용기, 의료기기 등에도
(Non-stick) 조리기구의 화학적 위험성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캐나다보건부에 따르면, PFAS 노출
요리 블로거이자 주방기구 전문가인 은 간, 면역계, 생식계, 신경계, 신장, 갑
줄리아 하우스는 주방기구를 하나씩 상선 및 신진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갖춰 나가던 초기 시절, “어떤 제품이 오 일부 종류는 암 유발 가능성도 제기되
래가고 안전한가” 를 알아보기 위해 오 고 있다.
랜 시간 조사했다고 전했다. 그는 “논 이 같은 위험성으로 인해 미 캘리포니
스틱 팬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 주 의회는 PFAS가 포함된 조리기구
제품이 단 하나도 없다” 며 “얇고 부드 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 요리 전문가들은 다양한 이유로 주민들에게 논스틱 조리기구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러운 재질 탓에 내구성이 약하고, 코팅이 다. 뉴욕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일부 유 체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한 고급 팬이 경제적으로도 유리하다고
벗겨지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고 지 명 셰프 들은 자신들이 판매 또는 홍보 다고 말한다. “요리법만 알면 프랑스 전문가들은 말한다. 줄리아 하우스
적했다. 하는 제품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해 산 철 팬, 카본 스틸 팬, 주철 팬, 심지 는 “이미 가지고 있는 팬 중에도 충분
전문가들은 특히 PFAS(과불화화합 당 법안에 반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어 스테인리스 팬도 논스틱 처럼 쓸 수 히 안전한 제품이 있을 수 있다. 단지
물) 문제를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꼽는 한편, BC 주정부는 타 지역의 정책을 있다.” 그걸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익혀야 한
다. 면밀히 지켜보며 PFAS 문제 해결 방안 카본 스틸 팬은 관리가 쉬울 뿐 아니 다.”고 말했다.
이 물질은 일명 ‘영원한 화학물질 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라, 적절한 세척과 재시즈닝을 통해 오 요리는 도구가 아니라 기술의 문제라
(forever chemicals)’로 불리며, 자연적 현재 나나이모에서 조리기구 매장을 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세척 는 것이다. 랭은 “카본 스틸 팬을 예열
으로 분해되지 않아 환경과 인체 모두 운영하고 있는 줄리아 하우스와, 빅 후 잘 말려서 녹슬지 않도록 관리하는 하고, 기름이나 버터를 두르고, 요리 재
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 토리아 소재 카모선 칼리지(Camosun 것이다. 료를 넣으면 일반 논스틱 팬보다 더 잘
적이다. College)의 요리학과장 데이비드 랭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주 교체해야 붙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물질은 조리기구 외에도 화장 (David Lang)은 논스틱 조리기구를 대 하는 논스틱 팬보다 한 번 잘 투자한 VANCOUVER LIFE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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