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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5. 2025                                          |  LOCAL  NEWS   |



        관세 없는 포인트로버츠cc 주예약 고객 캐네디언









           일일 이용객 99%가 캐나다인, “역대 최고”


           ‘캐나다 속의 미국’ 보복 대상에서 제외 청원








        글 편집팀
         지난 18일, BC주와 근접해 있는 미국  99%가 캐나다인들로 구성되는 일은 이번                         90%는 캐나다로부터 들어 온다. 이 지역             게 줄어들고 있다. 또 3월 한 달간 차량
        워싱톤주 포인트 로버츠의 한 골프장이  이 역대 최고라고 그녀는 말한다.                                주민들이 사용하는 전력과 식수도 캐나                을 통한 미국 방문 캐나다인의 수는 지
        개장됐다. 볼드이글골프코스Bold Eagle             이 골프장은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다로부터 들어 오기 때문에 그는 BC주정
        Golf Course로 불렸던 이 골프장은 이           팬데믹 시기에 문을 닫았다가 2020년 재             부에 포인트 로버츠 지역이 캐나다의 보
        름을 포인트로버츠골프앤컨츄리클럽                   개장 됐다. 골프장 이용은 이번 미국 관              복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청원했다.
        Point Roberts Golf and Country Club  세 전쟁 여파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캐나다와 미국 이중 국적을 소유하고 있              트레이시 에반스 매니저는 18일
        으로 새롭게 변경하고 캐나다 주민들을  그녀는 말한다.                                          는 콜더는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골프장 시설 이용 예약이 완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포인트 로버츠 지역 상공위원회의 브라               발발로 지역 주민들과 이 지역 경제가 난
         미국의 관세 협박이 이어지면서 캐나다               이언 콜더 위원은 “포인트 로버츠 지역은              감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한다. 그는               매진됐으며, 예약 고객들의 99%
        인들의 미국 방문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위도 상의 위치로 인해 미국 영토로 돼               “미국의 관세 전쟁 촉발로 캐나다인들이  가 캐나다인이라고 한다.
        가운데, 이 골프장의 트레이시 에반스 매              있지만 캐나다 영토와 맞붙어 있어 캐나               매우 불쾌감을 느끼면서 미국에 저항하고
        니저는 캐나다인들이 올해도 이 골프장을               다 영토와 다름없는 특이한 지역 특성을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포인트 로버츠
        많이 찾아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녀는              갖고 있다”고 한다.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이 지역이 그 혐오 대
        18일 골프장 시설 이용 예약이 완전 매진              이 지역 주민의 반 수는 캐나다와 미국              상에서 제외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감소됐고,
        됐으며, 예약 고객들의 99%가 캐나다인  이중 국적자이며, 지역 자산의 70%는 캐                          최근 캐나다 정부의 탄소세 징수 철회               항공기를 이용한 방문도 13.5% 줄어든
        이라고 한다. 이 골프장의 하루 이용객 중             나다인들의 소유이고, 지역 경제 수익의               로 캐나다인들의 미국 주유소 방문이 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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