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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CATION | JUNE. 06. 2025
랭리한국어학교 개교…9월 6일 개학
써리 한국어학교의 경험과 노하우 그대로
글 이지은 기자
캐나다 써리 한국어학교에 이어 랭리 한 터 시작된 한글학교는 지금 전세계에 우 고 있습니다. K 문화, 그속에는 자랑스
국어학교가 개교한다. 9월 6일 개학을 리나라 사람이 사는 곳이면 어느곳이면 런 우리의 한글이 있지요. 어느때 부터인
준비하는 랭리 한국어학교(7640 200 St. 한글학교가 있습니다. 지 우리의 자녀들은 부모의 강요에 의해
Lnagley Twp)는 신규 학생들을 위한 등 서가 아니라 스스로 자원하여 한글을 배
록 중이다. 신규 등록비는 80달러이며 1년 Q 밴쿠버의 한글학교 우겠다고 하며, 어린자녀들을 가진 젊은
학비는 400달러다. 다만 둘째 자녀인 경 우리가 사는 캐나다 밴쿠버지역에도 캐 부모님들은 영어의 중요성 못지않게 한글 마침내 좋은 자리를 마련하여 9월에 개
우는 350달러다. 문의는 604-308-0161이 나다이민역사와 함께 하며 성장해 온 오 의 중요성과 우수함을 자녀들에게 가르 교를 하게 됩니다. 현지 서양교회가 주인
나 [email protected] 로 하면 된다. 송 랜 역사의 한글학교도 있고 지금은 세월 쳐 주고자 하는 열정으로 인하여 한글학 인 넓고 큰 교회건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성분 써리 한국어학교장을 만나 이야기 이 흐르면서 이민자들이 많아지고 또한 교마다 어린반 학생들이 넘쳐나고 있습 Korean Language School에 관심을 갖고
를 나눴다. 젊은 부모님들의 인식의 변화와 한국의 니다. 현지인들도 한글과 한국의 문화에 렌트를 허락해주는 모습에서 소수민족으
K-Culture 의 영향으로 이곳에도 많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한글을 배우고자 문 로 살아가는 캐나다 생활이지만 따뜻함
Q 한글학교의 의미 한글학교가 세워져서 우리의 자녀들을 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글학교는 그냥 가르치고 배우는 학 교육하고 있습니다.
교의 의미를 넘어섭니다. 한글학교는 태 Q 랭리 한국어학교 Q 써리 한국어학교의 경험과 노하우
평양 너머 저편 아득한 조국을 떠나 이곳 Q 한국어학교의 중요성 한글학교는 민족의 정체성을 가치과 그대로
에서 외로운 소수로 살아가는 우리 한인 13년전 처음 이곳에 한글학교의 문을 태도로 심어내는 정신의 도량입니다. 9월 한글학교의 필요성과 목적을 잘 알고
동포들의 마음이 결합하는 따뜻한 공간 열고 우리자녀들을 교육할 때만 해도 대 에 개교되는 랭리한국어학교는 한국인들 실천하며 성장 발전해 온 써리한국어학
입니다 한글학교는 우리선조들의 이민역 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이곳에서 빨 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라 더욱 의미가 교의 방침 그대로 운영하는 랭리한국어
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미국 리 영어를 익혀야 한다는 생각으로 한글 있다고 하겠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살 학교에서 귀자녀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한
하와이로 이주하여 사탕수수밭에서 고난 학교에 보내지 않았고 현지인들도 별다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랭리지역에 한글 글을 배우고, 나아가서 우리나라의 역사
한 삶에도 민족을 결합하고 외로움을 함 른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부 학교가 거의 없어서 써리나 코퀴틀람까 와 문화까지도 익히는 자랑스런 자녀로
께 이겨내고자 가장 먼저 교회를 세우고 터 조국의 발전이 전세계에 나가있는 동 지 먼거리로 자녀들을 보냅니다. 이를 안 키우겠습니댜. 꼭 필요한 지역에 한글학
우리말과 글을 잊지 말자며 열악한 환경 포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었고 당당한 타깝게 생각하여 몇 년전부터 랭리지역 교가 세워지게 됨을 사명으로 알고 열심
속에서 한글학교를 세웠습니다. 그로부 세계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어 주 에 한글학교를 세우려고 노력해 오다가 히 교육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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