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9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April 23.2021     9



















        타 지역 이동•여행 규제조치 발동





        자신이 거주하는 보건국을 벗어나면 벌금

        5월 빅토리아 데이 연휴까지 잠정 실시

        “개인권 침해하는 위헌 조치” 시민단체 반발




                                                                                응을 보였다. 그녀는 “정부가 23일부터 과
                                                                                연 이번 조치를 어떻게 이행해 나갈 것인지
                                                                                를 지켜 볼 것”이라고 말했다.
                                                                                 BC공공안전부 마이크 후란워스 장관은
                                                                                이번 규제는 긴급조치 형태로 경찰이 도로
                                                                                변에서 무작위로 운행 차량들을 검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존 호건 수상은 연
                                                                                말연시 때와 같이 경찰이 차량들을 일렬로
                                                                                정차 시킨 뒤 순차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
                                                                                은  아니다 라고 설명하면서, 주민들은 일,
                                                                                학교 혹은 병원 방문 등을 위해 타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존 호건 수상
                                                                                은 “이번 조치는 아무런 이유 없이 타지역
                                                                                을 순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면서,
         존 호건 주수상은 19일, 급한 용무가 아            리아 데이 연휴까지 잠정적으로 실시될 전              타 지역으로의 여행에 규제를 가하는 것”
        닌 이상 타 지역 여행을 자제하도록 규제              망이다. 주정부는 다음 달까지 주 내 성인             이라고 설명했다.
        조치를 내렸다. 따라서 주민들은 자신이               들의 60%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1차 접              BC시민자유협의 하샤 왈랴 행정국장은
        거주하는 보건국을 벗어난 타 지역 여행               종을 완료하도록 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존 호건 수상이 팬데믹을 업고서 경찰력
        을 당분간 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는 경             있다.  한 편, BC주 자유당의 셜리 본드 당          을 증강시키려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우, 벌금이 부과된다. 이 날 존 호건 수상            수는 이 날 오전까지만 해도 정부 의료 당             그녀는 “이는 개인권을 침해하는 위헌 조
        의 발표 후, 타 지역 방문을 위한 페리 승            국자들과 모임을 가졌지만, 해당 조치를               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존 호건 수
        차권 취소 및 환불 사태가 잇따랐다. 이번             발표할 것이라는 기미는 없었다고 하면서               상은 최근 온타리오주의 증강되는 경찰력
        조치는 23일부터 발효된다. 조치 위반 벌             주정부의 준비 없는 즉각적인 정책 발동에              발동건을 언급하면서 BC주가 여기에서 교
        칙금의 구체적인 명시는 아직 발표되지 않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설리 본드 당수              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았다. 이번 주정부 조치는 다음 달의 빅토             는 존 호건 수상의 이 날 발표에 놀란 반                          [email protected]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4   5   6   7   8   9   10   11   12   1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