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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May 14.2021                                              COVID-19                                    CANADA EXPRESS NEWSPAPER



        버나비 여성, 인종차별에 맞서는 시위 주도







        도리스 마 “법적 투쟁” 결정                                                                                            작했으며, 이 운동에는 밴쿠버 이스트 지역
       “일반에 알리는 것이 인종차별주의에                                                                                         연방 의원인 제니 콴과 전 연방 의원을 지
        맞서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 단계”                                                                                         낸 올리비아 초우도 동참하고 있다고 전
                                                                                                                    했다.
                                                                                                                     이 날, 로워 메인랜드 지역 곳곳에서 오후
        여러 정치인 반아시안계 차별에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12개 팀이 넘는 팀원
                                                                                                                    들이 참석해 관련 운동을 시발했다. 밴쿠
        맞서는 법률제정에 동참
                                                                                                                    버시 코머셜 드라이브 스카이트레인역, 버
                                                                                                                    라드역, 써리 센트럴역, 뉴 웨스트민스터역,
                                                                                                                    메트로타운역 그리고 여러 다른 스카이트
         팬데믹 기간 동안 아시안계 혐오 인종차              다에서 반아시안 차별에 저항하는 움직임                                                   레인 역들에서 산발적인 관련 시민 운동이
        별 움직임이 이곳 저곳에서 발생되고 있는              이 국내 30여개 시들과 수 십 개의 노조모                                               이어졌다.
        가운데, 버나비에 거주하는 한 여성에 의해             임 등을 통해 각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BC주와 온타리오주에 속하는 여러 명의
        캐나다에서도 반아시안 분위기에 맞서는                버나비시에 거주하는 도리스 마는 아시안                                                   정치인들도 반아시안계 차별 움직임에 맞
        운동이 거시화 되기 시작했다. 현재 캐나              협력회의 창립자이기도 하며, 버나비시 사                                                  서는 법률 제정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
                                            회 계획위원회의 회원이기도 하다. 그녀는                                                  다. BC주 노동연합회, 공공 및 일반 고용
                                            최근 아시안계 혐오성 범죄가 빈발하자 이                                                  자협회 그리고 BC 주정부 및 서비스협회
                                            에 맞서기 위한 법적 투쟁을 하기로 했다.                                                 노조단체도 이번 운동에 가담하기로 했다.
                                            그녀는 반아시안 관련 범죄 발생에 개개인                                                 BC주정부 및 서비스협회 노조의 스테파니
                                            마다 의견이 분분한 것을 보면서, 누군가                                                  스미스 회장은 광역 밴쿠버지역에서 발생
                                            앞장서서 입장을 대표해야 한다는 생각이                                                   되고 있는 인종차별 사건 발생을 크게 우
                                            들었다고 했다.                                                                려하면서 “사안의 심각성을 일반에 알리고
                                             그녀는 버나비시 여러 관계자들과 관련                                                   당면 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에 협력
                                            담화를 나누면서 버나비시가 매우 적극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으로 그녀의 입장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              함께 아시안계 혐오성 범죄 발생율이 평년               도리스 마는 인종차별주의에 적극 맞서
                                            했다.                                 도에 비해 700% 이상 증가됐으며, 토론토            자고 재삼 강조했다. 그녀는 문제를 인지
                                             그녀가 창립한 아시안협력회는 보다 효               지역에서는 500% 늘어났다.                    하고, 이를 일반에 알리는 것은 인종차별
                                            율적으로 반아시안 정서와 관련 범죄에 맞               도리스 마는 10일, BC주를 비롯해서 국내           주의에 맞서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서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했다. 밴쿠버지역             여러 지역에서 반아시안계 범죄 발생에 맞              단계라고 말했다.
                                            에서는 지난 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과               서는 대규모 법적 대항 운동이 진행되기 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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