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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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 국제공항 청사 밖에서 총격 사건 발생







        사망자 카르만 그리왈 갱단 멤버
        범행 차량 경찰 추격 피해 써리방향으로 도주

        경찰, 3주동안 계속 발생되고 있는
        갱단 관련 총격과 관련성 시사









         6년 전, 써리시 경찰국은 한 조직 범죄 단           탄 채 경찰을 향해 범인이 총을 쏘아 대기
        체 멤버인 카르만 그리왈에 대한 주민 경              시작하자 경찰이 이 차량을 놓치고 말았
        계령을 내리고 그가 경찰에 협조하지 않는              다. 이 날 범인 추격을 맡았던 경찰관들은
        이유로 그에 대한 검거 활동에 들어갔다.              무사했다.                               로 파악하고 공항에서 밀당 할 계획이었               레드 스코피온 등과 적대 관계에 있으며,
         지난  9일,  그리왈은 밴쿠버 국제공항 청            범인이 타고 달아난 차량은 혼다 파일롯              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 동안 여러 건의 유혈 사태를 일으켰다.
        사 밖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 날              으로 확인됐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이 공             이번 사건은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발생               이번 주 들어서만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 두
        사고는 오후 3시경, 공항 입구 정면에서 발            항 출구들을 모두 봉쇄했지만, 범행 차량              된 첫 총격 사망 사건이다. 2015년, 밴쿠버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되자 오랜 기간 경
        생됐으며 공항 방문객들이 드나드는 낮                은 써리 방향으로 도주에 성공했으며, 이              국제공항 음식박람회 당시 헬스 앤젤스                찰국에 근무해 왔던 법무부의 캐쉬 히드
        시간에 발생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현             차량은 사건 발생 후 써리시의 로얄 하이              소속 대미온 라이언에 대한 총격 사건이               장관은 경찰의 주 내 갱단들을 상대로 한
        장 인근에 있던 주민들은 총소리에 놀라               츠 지역에서 불에 탄 채로 발견됐다. 현재             발생됐지만 미수로 그친 바 있다. 이번 사             검거 활동에 새로운 변화가 와야 한다고
        급히 피했으며, 범인은 사망한 남성을 향              써리 경찰에 의한 범인 검거 작업이 진행 중            건으로 사망한 그리왈은 여러 범죄 사건에              강조했다.
        해 수 발의 총알을 난사했다. 현장 바로  이다.                                             연루돼 있으며, 조직범죄 단체인 UN의 지미             히드 장관은 9일  “주민들의 안전이 위
        인근에 배치돼 있던 두 명의 경찰관들이 곧              이 날 총격으로 사망한 그리왈(28)은 이            산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협을 받는 갱단 관련 총기 사건이 더 이상
        바로 현장으로 달려 왔다. 이들 중 한 명             미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이며, 이번 사건             알려졌다. 지미 산두는 중범죄 혐의로 2016           발생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경
        의 경찰관은 차를 타고 달아나는 범인을               은 최근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서 연 3주 동            년 캐나다에서 인도로 추방됐다.                   찰이 보다 강력한 총기 진압 활동을 속개
        검거하기 위해 공항 남단으로 향해 뛰어갔              안에 걸쳐 계속 발생되고 있는 갱단 관련               사망한 그리왈은 마약 밀수 혐의로 2016            함으로써 더 이상 폭력 사태가 발생하지
        으며, 다른 한 명의 경찰관은 반대편으로              총격 사건 중의 하나다. 이번 사건은 최근             년 알버타주 그랜드 프래리 에서 구속된               않도록 해야 하며, 그 무엇보다도 주민 안
        향했다. 경찰이 곧 공항 출구 쪽에서 달아             의 갱단 관련 총격 사건들 중 10번째가 된            전력도 가지고 있다. 그가 속해 있던 UN             전이 최우선임을 거듭 강조했다.
        나는 한 차량을 쫓기 시작했으나, 차량에              다. 경찰은 갱단들이 공항을 안전 지역으              갱단은 다른 갱단인 브라더스 키퍼스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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