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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차인이 유리한 오피스 시장…지금이 기회?




        전국 공실률 14% 계속 증가세




         창작 대행사인 브로큰하트러브어페어                 증가했다. 팬데믹 초기의 공실률 10.3%에            공실률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                 서 계속 상승세다. 일부 도시는 다른 도               재택근무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와
        되기 시작할 시점에 1908년도에 지어진              시보다 상황이 낫다. 1분기 밴쿠버, 워터             공실 사무실 중 서브리스를 통한 임대                    낚시 중 보트 전복으로
        토론토에 구 공장을 개종한 사무실에서                루, 오타와의 공실률은 각각 6.3%, 9.3%          가능성 정도는 예측이 힘들다.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9.6%였다.                          프로비던트 커뮤니케이션 오즈텍 다브                    아보츠포드 남성 실종
         창업 1년이 지난 지금 이 회사는 이제 떠                                                로브스키 이사는 팬데믹 초기 재택근무
        날 준비를 하고 있다. 직원들이 재택근무                                                  가 시작되었을 때 같은 건물에 두배 면적
        를 해서가 아니라 임차인에게 유리한 기                                                   의 사무실이 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회가 왔기 때문이다.“솔직히 이 공간이 좁                                                 는 임대주를 통해 낮은 임대료를 협상했                 7일 오후 4시 30분경 칠리왁 RCMP에 낚시
        게 느껴질 정도로 사업이 커졌고 더 넒은              팬데믹이 사무실 문화를 영원히                    다. 그와 파트너, 직원들이 사무실에 상                배가 뒤집혀 두 남자가 강에 빠졌다는 신
        공간이 필요하다”고 사업 파트너 베버리  바꾸어 놓았는지 몰라도 사무실                                 주하는 것은 아니지만 백신접종이 진행되                 고가 접수된 후 실종 된 아보츠포드 남성
        하몬드는 말한다. 직원이 늘어나면서 방이              이 예전처럼 돌아올 것으로 기대                   고 규제가 완하되면 직원들이 돌아올 것                 의 친구와 가족은 그를 찾기 위해 기금을
        더 필요해졌다.                                                                으로 판단하고 넓은 공간을 계약했다. 하                모금하고 있다. 실종자는 친구와 함께 프
         팬데믹으로 사무실 공실률이 급증한  하는 사업주도 있다.                                        지만 일부 회사들은 영구 재택근무로 전                 레이저강으로 낚시하러 갔던 데미안 두
        가운데 일부 사업주들은 새 사무실을 찾                                                   환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기술산업이 그                트리삭(29)으로 GoFundMe 캠페인이 시작
        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사업이 더 커지기                                                 렇다. 팬데믹 이후 쇼퍼파이, 트위터, 오픈              되었다. 기금 모금을 조직한 케일리 스미
        전에 몇 달 또는 몇 년 앞서서 늘려 갈                                                  텍스트 등은 일부 사무실은 운영하면서                  스에 따르면 그들이 타고 있던 배는 전복
        계획인데 현재 사무실 시장이 임차인에                                                    영구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브로큰하트                  되어 물속에 가라 앉았다. 함께 강물에 빠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상업공간 공실률                그러나 오일산업의 타격까지 겹친 캘거               러브어페어는 협동적인 사업 성격상 대면                 진 데미안의 친구는 강가로 나온 뒤 약 한
        이 높아지면서 잠재 임차인들은 협상에서               리는 사무실 4개 중 1개가 비었고 에드몬             근무가 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직원 대상                 시간 후 지나가는 배에 의해 구조되었다.
        유리해졌다. “현재 많은 회사들이 팬데믹              튼은 5개 중1개가 비어 있는 상이다.               설문조사를 보면 대다수가 팬데믹이 끝                  “그 이후로 아무도 데미안을 본 적이 없
        을 기회로 확장하고 있다”고 토론토 상                토론토 공실률은 12.4%로 1년전 보다             나면 사무실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하
        업부동산중개사CBRE 존 램스카 상무이               두 배로 증가했다. 토론토의 2020년 4분            몬드 대표는 현재 전구공장 분위기의 사무                다. 그는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갇혔을 수
        사는 말한다.                             기 공실률은 10.9%였다.                     실처럼 산업적 분위기가 나는 전 소매점과                도 있으니 강 근처에 있다면 찾아봐 달라.
         CBRE에 따르면 전국 사무공간 공실                코비드 관련 보건수칙이 지속되면서 오               식당 등을 임대해 꾸밀 계획이다. 이제 막 새             칠리왁에서 미션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률은 2020년 4분기 기준 13.4%를 기록           피스의 시장 전망은 예측하기 힘들다고 램              사무실을 찾기 시작했지만 그녀는 다양한                 프레이저 강과 베더가 만나는 곳 어디든
        했다. 이는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스카 이사는 말한다. 그는 “경제가 점진적으            가능성을 상상하면서 기대감에 차 있다.                 있을 수 있다.” 라고 그녀는 말했다.
        2021년 1분기에 이 수치는 14.6%로 다시          로 재가동이 되면 토론토와 같은 주요도시                           CANADA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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