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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접종해 주세요”
주민들 백신쇼핑 추세 헤먼트 박사는 “모더나와 화이자는 차 서 모더나는 그렇지 못한 이유를 묻는 환 성할 수 없으며 약 8백만~1천만회분이 부
량으로 따지면 벤츠와 BMW와 같다. 벤 자들이 있다고 했다. 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 잘못된 정보 나돌아 츠나 BMW를 거절해서는 안된다”고 비유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공급된 백신이 화이자는 3월 이후 캐나다에 1천 5백만
전문가 “ 같은 효능·효과 ” 강조 했다. 첫 백신접종 기회를 미루는 것은 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이기 때문에 각 회분을 공급했고 6월부터는 매주 240만
유행에서 벗어나는 날을 그만큼 늦추는 종 연구들이 이 두 백신에 집중된 것이다” 회분을 제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화이자
것이라고 했다. 라고 설명했다. 또 몇 달 후면 모더나를 백신은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공급되는 백
토론토 팝업 백신 클리닉의 헤먼트 박사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쇼핑을 포함한 더 많은 연구결과가 나올 것이라 신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는 모더나 백신에 대한 대중의 우려가 높 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 해밀톤 보건 고 예상했다. 온타리오주 코비드-19 과학자문위의 앨
아지는 추세를 일선에서 목격한다. 코로나 국의 엘리자베스 리차드슨 박사도 이를 직 헤먼트 박사는 최근 전 가족이 함께 백 리슨 맥기어 박사는 백신과 관련한 다양
백신 첫 접종을 받는 사람들이 모더나 백 접 경험한다. “백신 접종 장소에 와서 모더 신을 맞을 수 있게 되었는데 자녀는 화이 한 우려의 전화를 받는다. 대체로 이런 걱
신이라는 것을 알면 대신 화이자 백신을 나 백신이라는 것을 알면 다시 예약을 하 자 백신을, 부모는 모더나 백신을 맞고 함 정들은 온라인에 올라온 상반된 보도 또
맞을 수 있는지 묻는다. 그는 소셜미디어 겠다며 그냥 돌아간다”고 했다. 께 만족해서 돌아 간다고 했다. 또 아동접 는 자료를 바탕으로 한다고 했다. 그는
나 입소문으로 화이자 백신이 모더나 백신 오타와 베라 에취스 보건의 역시 화이자 종이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연령그룹에 따 “이해하기 힘든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고
보다 더 좋다는 잘못된 정보가 돌고 있다 백신 선호도가 더 부상하고 있다고 했다. 라서 백신을 다르게 분배하는 전략은 계 했다. 그러나 역사상 최대의 백신접종 운
고 말했다. 그녀는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의 예 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백신 선 동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백신 선호를 포기
전문가들은 캐나다에서는 화이자 백신의 방 기저는 거의 동일하며 효능도 각각 호와 기피 현상을 없애려면 의료 종사자 하고 우선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공급량이 많아 사람들이 여러 정보에 익숙 94%, 95%로 거의 동일하다는 것이 과학적 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촉구했다. “원하는 특정 백신을 맞도록 예
하지만 공급이 더 적은 모더나에는 익숙하 으로 입증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더나 백신의 공급문제는 지속되 약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고 오래
지 않은 것 뿐이며 이 두 백신의 예방 효능 토론토 엘린 디 빌라 보건의는 화이자와 고 있다. 모더나측은 상반기에 전국적으로 걸릴 것”이라고 했다.
은 같다고 강조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세간에 많이 언급되면 1천 430만 회분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달 CANADA EXPRES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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