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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May 28. 2021 15



        밴쿠버 젊은층 백신접종에 거부감 없어






        성인과 동일한 관심 보여

        18-29세 연령층 주민들 중                                                                                              9월까지 백신 접종 완료
        58% 이상 백신 접종 신청                                                                                               내달 2차 접종 본격화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2차 접종을 내달
         젊은층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                                                                                         부터 본격 시작,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종이 시작됐다. 현재 이들의 코로나바이러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25일 내달까지 코로
        스 백신 접종 신청율이 성인들과 동일한                                                                                         나1 백신 공급 물량이 충분히 확보될 것이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고 밝혔다. 올해 초 코로나19 백신의 2회
         BC보건부는 주민 18-79세에 이르는 연령                                                                                     차분 접종 간격을 제조사 표준보다 길게 4
        층들의 63% 이상이 지난 18일, 백신 접종                                                                                     개월로 정하면서 백신 물량을 1차 접종에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BC의사협회의 매
        튜 초우 박사는 BC주는 타 주와는 달리                                                                                        집중적으로 투입해 왔다.
        젊은 연령층에서의 백신 접종 신청율 하락                                                                                        트루도 총리는 "우리는 6월말까지 모든 국
        현상은 발생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민이 1차 접종을 할 만큼 충분한 물량보다
         18일까지의 관련 통계 조사 결과, BC주                                                                                      더 많은 백신을 확보할 것"이라며 "6월부터
        18-29세 연령층 주민들 중 58% 이상이 백                                                                                    여름동안 2차 접종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
        신 접종을 신청했으며, 이 같은 속도라면                                                                                        혔다. 이어 "9월 말까지 원하는 모든 국민
        30-39세 연령층 주민들이 보여주고 있는             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것을 당부했다.                              이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전적으
        60%를 곧 뛰어 넘을 전망이다. 이는 캐나             유콘주 보건부의 브렌든 해인리 박사도                한 편, BC주 젊은층들의 백신 접종 신청              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다에서 BC주에서만 나타나는 특이한 현               아직 백신 접종 신청을 하지 않은 젊은층              율 강세에도 불구하고, 프레이져 보건국                 백신 접종 일정이 주 정부 주도 아래 실시
        상이다.                                들을 향해 백신 접종에 적극 협조해 줄 것             등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젊은층들을                 되는 가운데 일부 주 정부는 당초 백신 접
         퀘백주의 경우, 십대 청소년들을 상대로              을 당부했다. 그는 “70세 이상 노년층들의            상대로 한 백신 접종 촉구 캠페인이 벌어지               종 간격 4개월을 단축해 2차 접종을 조기
        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율이 초기에               접종율이 하락되면서 전체적인 백신 접종               고 있다.                                 에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보
        는 강했으나, 현재는 조금 누그러진 추세              율도 동반 감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초우 박사는 “젊은층들의 백신 접종율이                건 당국도 대다수 접종 희망자가 2차 백신
        다. 퀘백주 보건부의 크리스티앙 듀브 장               미국 보건부도 젊은층을 향해 코로나바               늘어날수록 올 여름과 가을 시즌을 더욱                 접종까지 4개월을 기다리지 않을 것으로
        관은 “젊은층들의 백신 접종 참여율이 더  이러스 백신 접종에 참여해 집단 면역이라                          건강하게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상했다.
        늘어나야만 인구 75%의 백신 접종율 목표             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NICK W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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