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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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VANLIFE.CA                                                  LOCAL NEWS                                              May 28. 2021      9


        대중교통 수단 이용율 아직 저조…정상 때 보다 60%↓








        60만명 주민 주 2회 재택근무                                                                                               “당신 애인이 반지 2개
        5개년계획으로 승객확보 주력
        “편리성과 안전성” 등 강조                                                                                                  사갔어요”
                                                                                                                        보석판매원 '양다리 남성' 폭로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메트로 밴쿠버 지                                                                                         캐나다의 한 보석 판매점 종업원이 자신
        역의 대중교통 시스템 운영에 지대한 영향을                                                                                         의 틱톡 계정에 한 남성의 실명을 공개하
        미치고 있다. 팬데믹으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며 그가 두 명의 여성을 위한 반지를 사 갔
        이용율은 아직도 평년도에 비해 60%이상 낮                                                                                        다고 폭로해 화제다. 캐나다 유명 보석 브
        은 수준이다.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지역 경                                                                                        랜드 판매점의 종업원으로 일했던 엘리
        제가 살아나고 환경 문제도 개선되는 일조                                                                                          (@ferreiroroche)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
        를 마련하게 된다.                                                                                                      에 근무 중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트랜스링크 측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                                                                                         엘리는 "당신 남자친구의 이름이 잭이고
        중교통 시스템이 예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                                                                                         몬트리올에 살고 있다면요. 그가 방금 여
        에는 향후 몇 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자친구 것과 다른 여자 몫으로 반지 두 개
        지난해 3월 18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긴            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얼마            주민들을 상대로 공공 교통 수단에 대한 편                를 사 갔거든요. 당신은 더 나은 대접을 받
        급 재난 상황이 선포되면서 공공 교통 수단              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많은 주민들이 백신             리성과 안전성 등을 강조해 승객 확보에 박                아야 해요"라는 글과 함께 루비와 다이아
        은 록 다운 상태로 빠져들었다. 대중교통 수             을 접종 받게 되는냐에 따라서 대중교통 이             차를 가할 전망이다.                            몬드 반지 두 개의 사진을 공유했다.
        단을 이용해 왔던 주민들은 현재 일터를 변              용 승객들의 수도 동시 회복될 것”이라고 말             홀 교수는 트랜스링크 측이 공공 교통 수                이어 "그가 다른 여성들에게 각각 (반지
        경했거나, 아직도 일터에 정상 복귀를 하지              했다. 그는 올 가을부터는 주민들의 대중교             단의 안전성 등을 재삼 강조함으로써 주민                 를) 전달해야 하기에 영수증을 따로따로
        못하고 있다. 사이먼프레이져 대학 (SFU) 도           통 이용율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들의 관심을 모으는데 주력해 나가야 한다                 발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폭로했다.
        시학과의 피터 홀 교수는 “팬데믹으로 다운               그는 메트로 밴쿠버지역의 약 45%에 해당            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으로 모든 사람들의               이에 누리꾼들은 "하느님이 할 일을 하셨
        타운으로 연결되는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               하는 60만 명의 주민들이 향후 일주일에 1-2          삶에 많은 변화가 도래하고 있고, 향후의 삶               다", "당신이 진짜 MVP다"라며 엘리의 폭
        스 이용율이 특히 현저하게 낮아졌다”고 지              일 정도 재택 근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             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모르는 시기이지만                로를 응원하기도 했지만 반대로 "고객의
        적했다.                                 다. 이렇게 되면 메트로 밴쿠버지역의 대중교            주민들을 상대로 대중교통 수단을 안전하                  믿음을 저버렸다", "사생활 침해고 사실이
         트랜스링크 죠프 크로스 부회장은 4월 초,             통 이용 주민 수가 코로나바이러스 이전의              게 이용하도록 더욱 더 적극 격려해야 한다”               아니면 어떡하느냐"며 비판하는 이들도
        지역 교통부 위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주               상태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따라서             고 말했다.                                 있었다.
        내 백신 접종율이 증가되면 대중교통 이용 승             향후 트랜스링크는 5개년 특별 계획을 통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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