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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호건, 서부지역 주수상들,
캐나다 - 미국 국경 조기 재개방 요구
“바이러스 감염율이 급감, 양국간 국경통과 재개 속히 이루어져야”
케니 알버타주 수상“내달 초 양국간의 국경 오픈”필요
서부지역 주수상들이 연방정부에 캐나다
와 미국간 국경선 통과 금지 조치에 대한 조
속한 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 들
은 그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서는 아직 통일
된 의견을 개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연방정부는 지난 해 봄부터 시작된 팬데믹 이
후, 캐나다 미국간에 여행을 목적으로 한 국경
,
선 통과를 금지해 왔으며 이 조치는 매 달 그
기간이 연장돼 현재에까지 이르고 있다.
15일, 서부지역의 각 주 수상들이 3시간 반 백신 접종량이 늘어나고 해당 바이러스 감염 주는 모든 방문객들을 상대로 2주간의 자가
에 걸쳐 관련 의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알 율이 급감되고 있기 때문에 양국간의 국경 재 격리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향후 백신 접종율
버타주 제이슨 케니 수상은 다음 달 초에 양 개방이 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각 주별로 목표치에 이르게 되면 해당 규
국간의 국경이 개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서부지역 주 수상들은 국제여행객들을 상 제사항들을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말했다. 그러나 BC주 존 호건 수상을 비롯 대로 백신 접종 여부를 요구하는 것에는 동 연방정부는 7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
한 그 밖의 다른 서부 지역 주 수상들은 구 의했으며, 백신을 접종 받지않은 여행객들에 종을 완료한 시민이나 영주권자가 집으로
체적인 일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게는 14일간의 격리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돌아올 때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가 면제된
대신에 존 호건 수상은 연방정부에 캐나다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마니토바주 브라이언 다고 발표했다. 사스콰치완주 스콧 모어 수
의 국경선을 먼저 오픈하자고 건의했다. 존 팰리스터 수상은 백신 여권 도입을 해외 여행 상은 캐나다 집으로 돌아오는 여행객들의 입
호건 수상은 17일에 있을 연방정부의 저스틴 객 뿐 아니라, 국내 각 주 여행시에도 지참하 국 후의 정부 지정 호텔에서의 격리 조치 의무
트루도 수상과 전국 각 주 수상들의 모임에 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마니토바 화가 언제 종료될 것인지에 대해 연방정부에
서 이번 건이 잘 검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민들은 다른 주를 방문한 후 집으로 다시 질의했다. 그는 이 조치가 다음 달 11일부터
말했다. 알버타주 케니 수상은 현재 미국과 돌아올 때 자가 격리를 면제 받기위해 ‘백신 해제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렇다고
의 국경선 왕래가 금지돼 있는 관계로 지역경 카드’를 제출해야 한다. 해서 해외여행객들의 캐나다 입국 시 모든 격
제에 막대한 손실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 현재 마니토바주를 비롯해서 누나붓 준주 리 조치 종료 까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
다. 그는 “캐나다와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와 유콘 준주 그리고 노스웨스트 테리토리 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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