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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June 25. 2021                                          LOCAL NEWS                                    CANADA EXPRESS NEWSPAPER



















        미 국경 재 개방 지연…주민들 불만 가중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해 3월부터 시작됐다.
                                                                                                                     캐나다와 미국 간의 국경선 폐쇄 조치는

                                                                                                                    그러나 응급한 볼 일이 있는, 예를 들면 트
                                                                                                                    럭 운전사나 의료 종사자들의 경우는 예외
        백신접종 캐나다인에게만
                                                                                                                    다. 캐나다 국민이거나 영주권자 그리고 원
        적용은“불공정 처사”주장                                                                                               주민들은 캐나다 입국은 허용됐으나 그 동
                                                                                                                    안 집에서 2주간의 격리 조치를 지켜야 했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악영향                                                                                             다. 지난 2월부터는 해외여행객들을 상대로
                                                                                                                    캐나다 입국 시 캐나다 정부가 지정하는 호
                                                                                                                    텔에서 3일간 격리 조치를 받으면서 정부의
         캐나다-미국 양국 관련 한 사업자 단체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진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
        팬데믹으로 인해 양국 간의 국경선 통과가                                                                                      을 받도록 하고 있다.
        금지돼 오다가 코로나백신 효과로 국경선                                                                                        그러나 다음 달 5일부터는 항공편과 육
        을 재 개방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가우면                                                                                     로를 모두 포함해서 캐나다로 돌아오는 시
        서도 불만 섞인 입장을 나타냈다.                                                                                          민이나 영주권자 혹은 여행자들은 코로나
         캐나다 정부는 21일,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바이러스 백신 1, 2차 접종을 완료한지 2주
        접종을 모두 완료한 캐나다 국민들을 상대                                                                                      가 지나고 캐나다 입국 3일전까지 바이러스
        로 국경선을 통한 미국 왕래를 격리 조치없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면 격리 조
        이 다음 달 5일부터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                                                                                    치로부터 면제된다. 이들은 캐나다 입국 시
        러나 캐나다 미국 사업자협회의 매리스콧               을 완료한 캐나다인들에게만 적용되는 것               그는 “정부가 항공편, 육로편 혹은 선박편             세계가 공인하는 백신 디지털 인증서를 제
        그린우드 회장은 정부의 이번 조치는 “불공             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는 따라서 예를             에 따라 각각 방역규칙 준수 규정을 일관성             시해야 한다. 또한 캐나다 입국을 위해서는
        정한 처사이다”라 고 비난하고 나섰다. 그             들면 1,2차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캐나다            이 없게 이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캐나다 정부가 공인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린우드 회장은 캐나다 정부가 과학적인 근              인이 아니거나 혹은 NHL 소속 하키 선수들            한 정부의 이번 제한된 국경선 재 개방 정책이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하며, 그 외의 백신 접
        거에 의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하지만 이            의 경우에는 캐나다 입국이 불가능하다고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회생에 적지 않은 악영향            종은 허용되지 않는다.
        번 조치는 1, 2차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하면서 정부 정책이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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