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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July 9. 2021                                    VANCOUVER REAL ESTATE                                CANADA EXPRESS NEWSPAPER




        책임 소홀히 한 스트라타에 법원 배상 판결                                                                                       “류현진이 반등했다”



                                                                                                                       현지 매체 일제히 반색
        콘도 일부 주민들에게 4천달러 보상금 지불 명령



         써리 남쪽에 위치한 파크뷰 가든즈 콘               은 알러지 및 호흡곤란을 겪고 있으며, 안             히 해 왔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스트라                현지 매체들은 회복의 기미를 보인 류현진
        도 스트라타에게 이 콘도에 거주하는 일               과 수술을 받기도 했고 호흡기 질병 악화              타 측이 주민들이 제기한 불만 사항들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호투를 집중적으로
        부 주민들에게 4천 달러가 넘는 보상금을              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거부했을 뿐 아니라, 접수하지도 않은 채                조명했다.
        지불하라는 법원 명령이 내려졌다. 콘도 스             다. 해당 콘도에서는 담배 연기 뿐만 아니             로 지난 수 개월 이상 사건 해결을 미뤄 왔              류현진은 지난달부터 변화구 제구 난조로
        트라타가 주민들이 제기한 불만사항에 대               라 마약을 태우는 연기까지 밖으로 스며               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7일 미 메릴랜드
        해서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왔다. 이 연기는 같은 층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진정이 이어지자 콘도 스트라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
         스트라타 측에 불만 사항을 제기한 콘               아랫층에 까지 퍼졌다.                        타는 문제의 유닛에 2018년 8월 첫 경고장             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
        도 소유주들은 콘도 내 한 유닛에서 지속               BC주 콘도 법 규정에 의하면 주민들에              을 보냈고,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20년 7            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선 5이닝 5
        적인 담배 연기가 흘러나와 콘도 내의 공              의한 거주 불편사항이 답지 되면 콘도 스              월 담배 연기가 계속 새어 나올 경우에 벌               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기를 크게 악화시킨다고 여러 차례에 걸쳐              트라타는 이를 즉각 시정해야 할 의무를               과금을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전달했다.                  류현진은 그동안 속을 썩였던 '주무기' 체인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법원은 콘             갖는다.                                지난 해 8월, 해당 유닛에 50 달러의 벌금             지업의 투구 비중을 큰 폭으로 줄였다. 그
        도의 공기 청정화를 위한 의무 작업이 콘               콘도 주민들은 관리소 측이 관리상 의무              을 부과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 이 벌
        도 측에 있다고 밝혔다.                       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환풍기 시설 점검               과금은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됐다.                    러나 간간이 던진 체인지업의 제구는 크게
         문제의 해당 유닛으로 인해 일부 주민들              및 문제의 해당 가옥 점검 수색 등을 소홀                                SUSAN LAZARUK      나빠 보이지 않았다. 현지 매체들도 류현진
                                                                                                                      의 제구력 회복을 인상 깊게 본 듯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드디어 예전에 보여
         트루도, 첫 원주민 총독 임명                   다. 그러나 의회의 개회사 및 정회 선언, 법안에          백 구 발견된 후 시위가 벌어진 상황 속 이뤄졌           줬던 최고의 폼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완
                                                                                                                      벽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최고 구속 시속
         메리 사이먼 퀘백 출신                       대한 왕실인가 등 중요한 국가 업무를 주재하기            다. 과거 캐나다는 인디언, 이누이트 족, 혼혈인
                                            도 한다.                                메티스 등을 격리해 기숙학교에 강제로 수용한             150㎞의 직구와 트레이드마크인 컷패스트
                                            트루도 총리는 사이먼 총독을 임명하면서 "건국            뒤 백인 사회에 동화해야 한다며 언어와 문화 교           볼을 앞세워 호투했다"고 전했다.
        첫 원주민 출신 여성 총독이 나왔다. 저스틴 트루         154년이 지난 오늘, 이나라는 역사적 걸음을 딛는         육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원주민 언어 사용을 강          이 매체는 "류현진은 예전처럼 스트라이크
        도 총리는 6일 메리 사이먼을 신임 총독으로 임          다"며 "지금 이순간 사이먼보다 나은 후보를 생각          제로 금지하고 문화 말살 정책을 펼쳤으며 육체            존 구석으로 공을 잘 던졌다"며 "타자들은
        명한다고 밝혔다. 사이먼 신임 총독은 북퀘백 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사이먼 총독은 "화해를          적, 정신적 학대가 이뤄지기도 했다.최근 가톨릭           류현진이 부담 없이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신의 이누이트족이다. 기자 출신으로 원주민 인           향한 긴 여정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보다 포          교회가 운영한 원주민 기숙학교 터에서 어린이             다득점을 기록하며 도왔다"고 설명했다. 스
        권 운동가와 덴마크 대사, 국립 이누이트 기관 수         용적이고 공정한 캐나다 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           유해가 수백 구씩 발견되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포츠넷은 "류현진은 5이닝 동안 7개의 삼진
        장 등을 지냈다. 총리는 공식 국가원수인 영국 여         이라고 말했다. 이번 원주민 총독 임명은 최근 캐          줬다. 이 여파로 전국에 애도 시위가 벌어졌고 1          을 잡아내며 밝게 빛났다"라고 표현했다.
        왕을 대리하는 역할로, 대개 상징적 의미가 강하          나다 원주민 기숙학교 터에서 어린이 유해가 수            일 건국 기념일 행사까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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