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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급상승으로 산불,
인명 ∙ 홍수 피해 발발
폭염으로 지난주 719명 사망 리튼 지역은 산불 사태가 발생되기 직전, 3 상승 현상으로 자연 및 인명 재난 사건이 잇
일 동안에 걸쳐 사상 최고의 기온인 49.6도를 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온 현상은 산불
산불 사태 리튼 지역 49.6도
나타냈는데, 이는 이 곳에서 2008년에 기록된 사태를 유발하고, 이어서 극심한 가뭄으로
사상최고 기온 기록 그 동안의 최고치 39.6도 보다 무려 10도가 까지 연계된다고 그는 말했다. 이와 같은 예
높았다. 이 밖에도 BC주에서는 여덟 군데 이 는 2016년 알버타주 포트 맥머레이 지역에서
상의 지역에서 이번 폭염으로 평년에 비해 10 발생된 재난에서 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
도 이상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다.
최근 BC주의 기온 급상승 현상으로 그 동 캐시크리크 지역의 경우, 2015년도에 세워진 당시 이 곳에서는 고온 현상 지속으로 대
안의 6월 평균 기온 기록이 깨졌으며, 캐나다 최고 기온보다 12도가 높은 수치를 보였으 형 산불이 발생되고 결국 인근 지역의 수많
전체 평균 기온 기록도 변경되는 기현상을 며, 도슨 크리크와 깁슨 그리고 시쉘트 지역 은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재난을 피해 타운을
보였다. 더구나 이번 폭염으로 인해 예상치 도 그 동안의 최고치 보다 11도가 높은 기현 탈출하는 알버타주 역사상 기현상이 속출된
못 한 인명 피해가 발생됐고, 리튼 지역의 산 상을 나타냈다. 바 있다. 이 곳에서는 곧 이어 대규모 홍수가
불 사태로 인해 두 명이 사망하는 사고도 이 사이먼 프레이져 대학교의 퍼시픽 수자원 발생해 같은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또 다시
어졌다. 연구소의 자파프 아딜 행정국장은 기온 급 홍수를 피해 집을 떠나 있어야 했다.
애딜 국장은 BC주에서도 머지않은 장래에
이와 유사한 초고온 현상이 자주 발생될 것
으로 내다봤다.
10여년전, 캐나다 기후변화 연구 패널 측은
국내 평균 기온이 상승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특히 서부 캐나다 지역의 기온 상승 폭이 그
밖의 캐나다 지역에 비해 더 높을 것으로 관
측한 바 있다.
한편 기온 급상승으로 산불이나 홍수 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인명 피해도 유발되는데,
이번 사태로 BC주에서는 719명이 목숨을 잃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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