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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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July 9. 2021 13
경찰관 2명 근무 중 차이나타운에서 부상 입어
50대 남성이 휘두른 칼에 피해 입어
용의자 경찰 테이저 총 맞은 뒤 체포 잔디 깎다 ‘착륙’ 비행기와
충돌 결국 사망
5일 오후 1시쯤 퀘벡에서 A씨(27)는 트랙터
긴급 신고 전화를 받고 밴쿠버 차이나타운 를 타고 활주로 근처 잔디를 깎고 있었다.
에 출동한 경찰관 두 명이 사건 현장에서 범 그러던 중 A씨는 착륙하기 위해 들어온 비
인이 휘두른 칼에 맞아 부상을 입었으나 생 행기에 치여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
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오 내 숨졌다.
전 10시경, 밴쿠버시 키퍼 스트리트와 고어 애 A씨는 이 비행장의 유지·보수 업체 직원
비뉴 교차점의 한 주거 전용 빌딩 안으로 경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 조종사는
찰이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한 주민이 다치지 않았으나 사고 후 충격을 받아 신경
전화로 현장에 두 살 난 아이가 감금돼 있다 외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측은 "이 비행기는
고 신고했기 때문이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민간 조종사들이 주로 조종하는 것으로 중
관 두 명이 59세의 한 남성과 맞닥뜨리는 과 국에서 제조됐다"며 "사고 당시 가벼운 바
정에서 이 남성이 휘두른 칼에 부상을 입었다. 원한 경찰관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 던 두 살 아이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람이 불었고 구름도 많지 않은 날씨로 비행
부상을 당한 경찰관들은 곧 바로 병원으로 다. 현장에 출동한 또 다른 경찰관 한 명도 이 날 사고는 해당 건물의 8층에서 발생됐 에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이들 중 한 명은 당 손을 다쳤지만 경상에 그쳤다. 으며, 이 건물은 밴쿠버시 350 Keefer st.에 위 이 사건을 조사 중이나 정확한 경위를 파악
일 오후에 퇴원했고, 나머지 한 명은 집중 치 한편 용의자는 경찰이 쏜 테이저 총을 맞은 치한 정부 소유 건물로, 저소득층 주민을 위 하는 데는 몇 주, 심지어 몇 달이 걸릴 수 있
료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입원 중에 있다. 뒤 체포됐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용의자도 해 저가로 임대 제공되고 있는 주택이다. 다"고 덧붙였다.
밴쿠버 경찰국의 타냐 비진틴 대변인은 입 역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안전이 우려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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