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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July 30. 2021                                          LOCAL NEWS                                    CANADA EXPRESS NEWSPAPER



















        고온 가뭄 그리고 강풍… 산불 확산 ‘주범’                                                                                      센트럴 오카나간에 방역규제령





        주내 기록적인 초고온 사태 지속                                                                                             아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보니 핸리 BC
                                                                                                                      최고보건의는 28일 센트럴 오카나간에 코비
        남부 내륙지역 당분간 비 소식 없어                                                                                           드 19 규제령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최근 인테리어 보건국의 신규 확진자수가 급
                                                                                                                      증하자 28일 주정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센트
                                                                                                                      럴 오카나간 지역에 방역규제조치를 발표했
         BC주 남부 내륙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올                                                                                       다. 규제지역에는 켈로나, 웨스트 켈로나, 웨
        여름 산불 사태가 강풍을 동반한 고온 및                                                                                        스트뱅크퍼스트네이션, 피치랜드, 레이크컨
        가뭄 등으로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어 관계                                                                                        트리, 현지 지역구가 포함된다.
        전문가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보니 헨리 BC최고보건의는 이 지역의 집단감
         미국 해양연구소 지질학자인 마이클 프롬                                                                                        염은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실내 모임
        은 천둥 및 번개를 동반한 대규모 산불이                                                                                        을 통한 델타 바이러스가 주로 확산되고 있다
        캐나다 BC주를 비롯해서 사스콰치완주, 알             미국과 캐나다에서 그 세력이 더욱 강력하              불의 세기는 더욱 강렬해 진다”고 설명했다.              고 밝혔다. 확진율도 2.7%에서 6.8%로 증가했
        버타주, 매니토바주 그리고 온타리오주 등              게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기록적인 초고온 사태를 이어가고 있               다. 지난 주 발생한 신규확진 사례의 50% 이
        지에서 올 여름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              고온과 강풍이 불길의 세기를 더욱 크게              는 BC주는 높은 기온이 향후 더 지속될 전              상이 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다.                                  만들고 있다. 최근 산불사태로 큰 피해를              망이다. 캐나다환경청은 산불 사태가 확산                27일  BC주 확진자 150건 중 60% 가량이 인테
                                                                                                                      리어 보건국에서 발생했다. 치유되지 않은 사
         이번 산불은 5월, 매니토바주에서 가장 먼            입은 리톤 지역의 경우, 산불이 최고조에 이            되고 있는 BC주 남부 내륙지역에 당분간 비              례도 412건으로 최다 보건국인 프레이져벨리
        저 시작됐다. BC주 리톤 지역에 거주하는             르기 직전에 지역 기온이 섭씨 49.6도에 달했          소식은 없을 것이라는 예보를 전했다. 현재               (192건) 다음으로 많았다.
        한 주민은 지난 달, 이 곳에서 두 차례에 걸           다. 마이클 프롬은 “고온과 가뭄 그리고 강            BC주 산불 진화 작업을 위해 멕시코를 비               주정부는 인테리어 확진자 중 약 95%가 백신
        쳐 불길이 동반된 천둥을 목격했다고 말했              풍은 산불사태를 야기시키는 3대 요소”라              롯해 호주 등지에서도 전문 소방 인력들이                을 접종받지 않았거나 1차만 접종받은 사람
        다. 관계 전문가들은 현재 이와 유사한 자             고 말했다. UBC 지리학과 사이몬 도너 교            긴급 투입되고 있다.  ★관련기사-A15P               들이라고 전하면서 백신접종이 가장 효과적
        연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는데,              수는 “폭풍이 번개를 동반하게 될 경우 산                                    HINA ALAM      인 예방법임을 재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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