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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ISSUE                                               July 30. 2021     9


















        한인 4천 2백만 달러 초호화 주택 구입





        프리마코프벤쳐 피터 정 사장 구입                                                      소더비 경매 시장에서 5천 8백만 달러 가치에
                                                                                등재된 바 있다.
        전 소유주는 인류학자 죠셉 시걸
                                                                                 이 주택은 5개의 침실과 12개의 화장실 시설
                                                                                을 갖추고 있으며, 건평은 2만2천 스퀘어 피
                                                                                트다. 이 주택은 2000년대 초반에 건축됐고,
                                                                                UBC 대학 바로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1.3
                                                                                에이커의 대지에 바다와 산을 끼고 있는 멋진
                                                                                옥외 장관을 자랑한다.
                                                                                 이 주택의 정원은 작은 규모의 프랑스 베르
                                                                                사이유 궁전을 연상케 하며, 6대의 차량을 위
                                                                                한 주차 공간을 갖고 있다. 2016년도에는 같
                                                                                은 벨몬트 애비뉴 상의 한 주택이 3천110만 달
                                                                                러에 매각된 바 있다. 팬데믹으로 부동산 시장
                                                                                이 일부 침체기를 맞고 있기는 하지만, 고가의
                                                                                주택들을 상대로 한 부동산 매매 시장은 외
                                                                                국인들 및 국내 관심 주민들에게 여전히 매력
                                                                                적인 투자 분야다.
                                                                                             [email protected]
          밴쿠버시 4743 벨몬트(Belmont ave.,) 애비   운영하고 있다. 새 소유주 정 대표는 한국에
         뉴에 위치한 한 고급주택이 최근 4천 2백만           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에 미국 LA 로 이주           미 알라스카에 8.2도 강진
         달러에 매각돼 주위의 이목을 받고 있다. 인           했다. 14세 때부터 정 대표는 미국에서 태권도
         류학자인 죠셉 시걸과 로살리 시걸이 최근까            도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BC주에 쓰나미 위험 없어
         지 이 주택의 소유주였다.                       이 후, 그는 미국에서 사립 교육시설, 금융
          현재 이 주택은 130876 B.C.Ltd.로 그 소유권   기관, 부동산 업체 및 자동차 기계 분야 등             28일 미국 알라스카 반도에 8.2도의 강진이 발
        이 넘어갔으며, 새 소유주는 노바 스코시아             에 손을 댔지만, 연속 실패를 거듭했다. 그는            생했다. 미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태평
         은행으로부터 주택 모기지를 받아 이 주택을            1990년대 중반 BC주로 터전을 옮겨 미국에서           양 표준시 밤 11시 경 페리스빌과 코디악 남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의 새 주인           했던 유사한 사업들을 BC주에서 재개하기               동부 지역의 32킬로미터의 비교적 얕은 깊이
         은 피터 정으로 확인됐다. 정은 뉴 웨스트민           시작했다. 2019년, 정 대표는 써리 메모리얼 병         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과거에도 지진이
         스터시에 본사를 둔 프리마코프 벤쳐 회사의            원 건립을 위해 1백만 달러를 기증했으며, 같            다수 발생한 알류샨사슬을 따라서 발생했다.
         사장이며, 이 회사는 의료분야, 시니어 주택 및         은 해 1월에는 그의 아들인 고 죠셉 정 장학            “알류샨 사슬은 1천 마일 길이의 해저지대로
        CDI 칼리지 및 밴쿠버 아트 앤 디자인 칼리           재단에 30만 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정 대            과거에 강진이 여러차례 발생했다”고 USGS
         지를 비롯해 국내 5개의 사립 고등학교들을            표가 이번에 구입한 밴쿠버시 벨몬트 주택은              지질학자 랜드 볼드윈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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