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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COMMENT                                               August 6. 2021 17



        투자자의 5대 걱정, 10개 해결법




        우려에 따라 특정 주식 매도 또는 매수 필요




         투자자들은 걱정이 많은 집단이다. 대다수 투           당신이 이 그룹에 속한다면 Agnico Eagle Mines    리스크가 높은 배당주의 매력은 더 적어진다.           사실이지만 이 기업들의 성장률은 높다. 빠른 성
        자자는 최악을 상상하고 많은 이들은 주식이             (AEM)같은 금 관련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좋을         그러나 실제로 고금리로 이득을 보는 일부 주            장은  분모(어닝)을 높여 P/E를 빠르게 낮추는
        도박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고 믿는다. 우리는            수 있다.  금은 인플레이션 기간동안 항상 급등          식이 있다. 보험주가 그 중 하나이다. Sun Life      효과를 가져온다. 그래도 시장가치가 걱정된다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설득하기 위해서 수 년            하지는 않는다. 단 적어도 가끔은 급등하며 인           Financial(SLF) 같이 금리가 상승할 때 수익이 개   면 Snowflake(SNOW) 같은 주를 50배 매출에서
        에 걸쳐 여러가지 노력을 했지만 아직도 사람들           플레이션 위험이 상승할 때 다른 투자보다 하            선될 가능성이 높은 보험주를 살펴볼 수도 있            매수하기보다는 Verizon(VZ) 같은 주식을 수익
        은 주식대신 1.5% 수익률의 GIC를 선택한다.         락폭이 적은 경향이 있다. 반면에 인플레이션 때          다.                                  10배에서 매수할 것을 고려해 볼만하다.
         주식투자에는 당연히 리스크가 따른다. 그러            문에 잠을 설친다면 Keyera Inc.(KEY) 같은 주식
        나 걱정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성과도 볼 수           은 매도하는 편이 좋겠다. 천연가스 주식의 투            코비드-19                              크래쉬
        없다. 투자를 하거나 안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자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단 인플레이션은             이제  코비드를 걱정하는데 모두 익숙해 졌다.           필자가 첫 주식을 산 지 47년 동안 항상 누군
        또 걱정은 종종 투자자가 오직 한 가지에 집착           정부규제 산업에게는 불리할 수 있다.                그러나 변이바이러스와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             가는 시장붕괴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런
                 ,
        하게 만들어 큰 그림을 놓치게 한다.                                                    들은 투자자에게 큰 리스크 이다. 코비드로 지           적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붕괴는 발생하지 않
         걱정하는 마음을 일단 내려놓고 요즘 투자자             금리인상                               난 19일에는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 코비드           았다. 주식은 수십년에 걸쳐 복리수익을 가져다
        들의 5대 걱정거리와 이를 완화할 수 있는 10가          중앙은행들은 주로 물가와 싸울 때 금리를             가 걱정이 된다면 팬데믹 초기에 주가가 상승            줄 수 있고 장기투자자라면 갑작스러운 급락
        지 방법을 들여다 보자. 투자자가 걱정하는 내           인상하기 때문에 고금리에 대한 우려는 물가인            한 주들을 다시 눈여겨 볼 가치가 있다. 작년           (많은 회수를 쉽게)을 견딜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용에 따라서 특정 주식을 매도 또는 매수할 필           상률에 대한 우려와 맞물려 있다. 단 스트레스           에 상승한 Docusign(DOCU) 주가는 지난주 팬      1987년처럼 하룻밤에 22%가 증발할 수 있다는
        요가 있다.                              가 되는 사례들을 시간 순으로 배열해 볼 필요           데믹 우려가 다시 살아나면서 최고가를 경신             걱정을 떨칠 수 없지만 불행히도 이 걱정을 완
                                            가 있다. 높은 금리는 물가인상을 늦추거나 멈           했다. 반면 코비드가 악화될 것을 우려한다면            화시킬 묘책은 없어 보인다.
         인플레이션                              출 수 있다.                             Carnival(CCL) 같은 관광 관련주는 피해야 할       우리는 붕괴의 예측들이 투자 포트폴리오
                          ,
         2월에 그리고 5월에 다시 시장에 가장 큰 걱정          또 적당히 높은 금리는 현찰보유가 높은 기업           주식이다.                               의 기초를 형성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정도
        거리로 부상한 것은 물가인상률이다. 일부 투            과 투자자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다. 단 지나치                                              로 오래 투자해 왔다. 붕괴를 걱정한다면 최
        자자들은 전체 포트폴리오를 이 위험에 맞춰 변           게 높은 금리는 주식투자에 대한 매력을 감소시            시장평가                               선의 전략은 현금을 유지하는 것이다. 또는
        경하기도 했다. 과연 이번  인플레이션이 과도기          킨다. 가령 (과거에 실제로 발생했던 것처럼) 11%        인플레이션 다음으로 투자자 사이에서 가장             Procter&Gamble(PG)같은 생필품 제조사 주
        적 현상인지 아닌지를 둘러싼 논쟁이 격렬하다.           수익률이 보장되는 GIC 상품이 있다면 과연 변          많이 거론되는 것은 “시장이 역대 최고가에 달했          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시장이 붕괴해도 사
                ,
         올해들어 급등했던 목재가격이 최고가에서              덕이 심한 주식시장에 누가 투자할 것인가?             다. 가격대비 수익률이 하락할 것”이라는 걱정이          람들은 양치질을 할 것이다. 반면에 Harley-
        67% 급락한 사건은 인플레이션 공포를 조금             따라서 고금리가 걱정된다면 BCE와 같은 안           다.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다. 최근 시장의 주식         Davidson(HOG)같은 고가의 사치품 주식은 원
        덜어 주기도 했지만 대다수 투자자의 가장 큰            정성이 높은 저성장 배당주 비중을 줄이는 방법           매수인들은 이를 크게 개의치 않는 듯하다. 다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걱정은 바로 인플레이션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을 고려할 만하다.                          수의 대기업이 비싼 시장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PETER HO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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