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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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VANLIFE.CA                                                  LOCAL NEWS                                             August 6. 2021     9


        최근 폭염으로 569명 사망…80%가 노년층                                                                              메트로밴쿠버 및 중부내륙지역 긴급호출


                                                                                                              6월 25일과 7월 1일 동안 폭염관련 전화 응급 의료서비스 통화가
                                                                                                              가장 많은 도시

        긴급 전화서비스에 총 900 여건 신고
        캠룹스, 켈로나, 나나이모, 칠리왁,

        빅토리아, 랭리 전화량 최고치 기록




        지난 6월말에서 7월말까지 이어진 폭염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6월 24일과 7월 7         에서의 폭염으로 인한 주민 응급 신고 전
        로 BC주에서 총 569명이 사망한 것으로           일 사이 각 지역 응급실에 답지 된 긴급 전          화량이 최고치에 달했다. 통화량을 살펴
        집계됐다. 이 수치는 BC주의 평년 관련 사          화 서비스 망에 총 900여 건의 주민 신고          보면 캠룹스와 켈로나 지역이 인구 10만명
        망자 수에 비해 300%가 높다.                가 이어졌다. 이들 신고 전화의 대부분은            당 29에서 28.8명 통화, 밴쿠버에서는 10만
        이들 사망자들 중 79%는 65세 이상의 노          BC주의 남부 내륙 및 로워 메인랜드 그리           명 당 15.2명을 기록했다.
        년층들로, 폭염이 노년층 사망의 큰 원인            고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 소속이었다.              애드리언 딕스 보건부 장관은 지난 달 30
        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관계 전           밴쿠버 지역을 비롯한 남부 내륙에 속한             일, 이번 폭염으로 총 85대의 응급 앰뷸런
        문가들은 따라서 주변이나 가까운 곳에              캠룹스와 켈로나 지역에서 주민신고 전화             스와 30대의 비상 차량 등이 해당 지역에
        노인들이 살고 있다면, 여름철 고온 시기            량이 매우 높게 기록됐다. 그 밖에 나나이           긴급 투입됐다고 밝혔었다.
        동안에는 각별히 신경을 써서 이들을 돌             모, 칠리왁, 빅토리아 그리고 랭리 지역 등                       [email protected]




             토론토 류현진, 홈팬들 앞에서 70승 달성                                            커터를 활용해 연속 삼진을 잡아낸 류현진은            자격을 얻어 2019년 말 4년 8000만달러 계약으
                                                                                호세 라미레스마저 중견수 뜬 공으로 처리하            로 토론토로 이적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캐
                                                                                면서 1회를 끝냈다.                        나다-미국 간 국경이 봉쇄되면서 토론토는 2
                                                                                토론토 타선은 에이스 류현진의 홈 데뷔전을            년 가까이 미국 내에서 떠돌이 생활을 했다. 토
            토론토 블루제이스 홈팬들이 1년 8개월 만에          는 99개, 최고 구속은 93.2마일(약 150㎞)이었다.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1회 조지 스프링어가 선         론토가 홈구장 경기가 가능해지면서 류현진도
            만난 에이스 류현진(34)의 피칭을 제대로 맛봤        류현진은 통산 70승째를 달성했고 아메리칸리          두 타자 홈런으로 선제점, 뒤이은 테오스카 에          비로소 홈팬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됐다. 이날 1
            다. 류현진은 4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클        그 최다승에 등극했다.                      르난데스의 투런포로 일찌감치 3-0으로 앞서           만5000여 팬들이 입장해 류현진의 로저스센터
            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7이닝 7피안타 무         클리블랜드는 류현진을 대비해 우타자 8명을           갔다.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장단 12안타를          데뷔전을 축하했다. 7회초 투구 뒤 마운드를 내
            사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1승을 거뒀다.       배치하는 라인업을 들고 왔으나, 류현진은 이          터뜨리며 7-2로 승리했다.                    려올 때는 홈팬들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에
            평균자책점은 3.26에서 3.22로 낮췄고, 투구 수     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시작부터 체인지업과           류현진은 LA다저스에서 데뷔한 뒤 자유계약            이스를 환영하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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