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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ELECTION 2021                                          August 20. 2021 11

















      “이 혼란한 시기에 연방총선 해야하나?”                                                                                        BC주에서 지난 연방총선시 매우 흥미로운
                                                                                                                     헬레나 코난쯔가 속해 있는 이 지역구는

                                                                                                                    사태가 발생된 곳 중의 하나인데, 코난쯔가
                                                                                                                    현 연방 신민당의 리차드 캐닝스 의원에게 단
        많은 수의 주민들 연방 조기총선 실시에 의문                                                                                    796표 차이로 패했다. 따라서 이 지역은 지난
                                                                                크 지역 인근은 산불 사태로 지역사회가 거의            연방총선에서 캐나다 전국적으로 가장 박빙
        연방총선 9월 20일 실시                                                          마비돼 있는 상태다.                         의 승부를 겨룬 지역구 중 한 곳이다.

        “ 정치적 이슈 전혀 관심사 되지못해 ”                                                   BC주는 현재 지역 곳곳에서 270여 건의 산           지난 연방 총선시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서
                                                                                불 사태가 발생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약 7           가장 유명세를 치른 지역구는 밴쿠버-그랜빌
                                                                                천여 스퀘어 킬로미터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지역구로, 연방 자유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난
                                                                                이번 산불 사태 피해 면적 규모는 최근 10년           번의 실패를 회복하려는 강한 의지력을 보이
         자유당 주도의 연방총선이 9월 20일에 실시           거론하고 싶겠냐고 되물었다. 대부분의 주민             동안의 평균치에 비해 약 7배 정도가 크다. 내          고 있다. 이 곳에서 독자적으로 출마한 죠디
        될 것으로 지난 15일 확정되면서 많은 수의            들은 정치보다는 환경과 관련된 대화를 더              륙지역은 산불로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임시             윌슨-래이볼드가 자유당 후보를 누르고 지
        주민들은 현재 BC주가 처한 코로나바이러              나누고 싶어할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거처와 식량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난 총선에서 당선된 바 있다. 윌슨-래이볼드
        스 4차 팬데믹 확산과 산불 사태로 인해 이             또 13일, BC주에서는 4천 277명이 현재 코로        이와 같은 재난상황에 덮친 해당 주민들              는 이번 총선에는 재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혼란한 시기에 연방총선 조기실시가 과연 이             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              에게 연방총선과 같은 정치적인 이슈는 전혀             알려졌다. 지난 총선에서 3천표로 차이로 윌
        루어질 수 있을 것인지 당혹감을 나타냈다.             며, 이들 중 82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39       관심사가 되지 못한다고 사우스 오카나간-              슨-래이볼드에게 패배한 자유당의 탈리브 누
         15일, 캐나다 총독은 현 연방 자유당 정부           명은 집중치료실에 입원 중이다. 이 날 하루            웨스트 쿠트니 지역구에서 연방 보수당에 출             르모하메드가 이번 총선에서 다시 자유당
        저스틴 트루도 수상의 다음 달 20일 연방 총           동안 717명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           마할 예정인 헬레나 코난쯔는 지적했다. 그             후보로 재출마 할 예정이며, 보수당 측에서
        선 실시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UBC-오           들 신규 감염자들 중 반 수 이상은 주 내륙            녀는 따라서 당분간 해당 지역 주민들과는              는 변호사로 활동 중인 카일린 체를 후보로
        카나간 캠퍼스 정치학과 부교수인 맥심 헤              보건국 소속 주민들로, 여기에는 캠룹스, 버            연방총선과 같은 정치적인 이슈와 관련된 대             밀고 있다.
        루-리가울은 “BC주의 많은 주민들이 4차 코           논의 오카나간 중부 켈로나 그리고 펜틱톤              화는 피하고 팬데믹과 재난 대처 상황과 관              한인사회에서는 현역 넬리 신의원(보수당)
        로나바이러스 팬데믹과 산불 사태로 인해 연             지역 등이 속한다. 이들 지역들은 코로나바             련된 주제에만 주민 관심을 모을 예정이라고             이 코퀴틀람-포트무디 선거구에서 재당선을
        방 조기 총선 실시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할              이러스 창궐에 이어 산불 피해 확산 지역에도            말했다. 더구나 산불 사태 악화로 해당 지역            노리며 장민우 씨(신민당)가 랭리-앨더그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산불 사태가 진정되            속해 있어 지역 주민들은 이중고에 시달리고             의 공기가 안 좋아 대부분의 지역 주민들은             브 지역에서 후보로 나선다.
        지 않은 국면에서 그 누가 정치적인 사안을             있다. 6월 말, 리튼지역을 시작으로 몬트 레이          문을 열고 대화 나누기를 꺼리고 있다.                              JOANNE LEE-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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