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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August 20.2021 LOCAL NEWS CANADA EXPRESS NEWSPAPER
재보험사 기후변화로 수십억 달러 손해 미연준 “연내 테이퍼링 시작”
...긴축신호 보냈다
새 기후변화 반영된 자료와 억 달러로 캐나다 보험사 역사상 가장 큰 재해
로 기록되었다. 당시 사용하던 오래된 약관으 미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올해 중 테이
위기평가 업데이트 필요 로 보험사의 피해액이 더 컸다고 스튜어트는 설 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나설 것이라는 신호
부동산 피해 손실 연평균 명했다. 그는 “이제 보험계약서 내용을 결정하는 를 보냈다. 18일 연준이 공개한 7월 연방공개
자료가 새로운 위기에 맞춰 업데이트 되고 있다” 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은
청구비용 20억 달러 면서 “보험회사에게 보험을 제공하는 재 보험사 올해 남아있는 3차례의 정례회의를 통해 월
등도 재해위기가 높아진 점을 고려하고 있다”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축
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인 테이퍼링
고 했다. “재보험사들은 지난 10년간 캐나다에 시작 시점이나 속도는 밝히지 않았다. 회의록
지난 6월의 산불로 초토화된 소도시 린튼의 서만 수십억 달러의 손해를 보았고 이제 보험료 에서 연준은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경제가 예
보험가입 피해액이 7천 8백만 달러로 추산된다. 를 인상해 보험사들이 더 높은 보험료를 지불 상대로 전개될 경우 올해부터 자산매입 속도
이는 기후변화로 상승한 재해비용과 비교할 때 하고 있다. 이는 당연히 소비자에게 더 높은 보 를 줄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
작은 금액에 불과하다고 캐나다보험국(IBC)은 험비로 전가된다”고 덧붙였다. 다.
말한다. 수년전만해도 보험사들이 홍수 지역에 대한 립할 필요가 있다고 스튜어트는 강조했다. “산 회의록은 몇몇 참석자들은 만약 내년에 경제
기후변화로 인한 부동산 피해 또는 손실의 연 보험료를 책정할 때 광범위한 정부의 홍수 모형 불, 홍수, 폭염의 위험에서 오는 2030년까지 어떻 가 더 강해질 경우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염
평균 청구비용은 지난 10년간 4배 이상 상승해 이 없었다. 이제 캐나다에는 캐나다사가 만들지 게 국민을 보호할 지 구체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두에 두고 몇 달 내에 자산매입액을 줄여야
20억 달러에 달한다고 IBC 크레이그 스튜어트 않은, 3개의 민간 홍수모형이 마련되었다. 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해 고위험지역의 주 한다고 주장했고, 다른 참석자들은 고용시장
부사장은 말했다. 이는 청구액이 증가하기 시작 보험국은 캐나다 역사상 가장 보험피해가 큰 민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지역에 투자를 하거나 이 회복됐다는 더 강력한 증거를 확인하기 위
했던 2000-20009년 사이의 평균보다 연 평균 약 10대 사건 중 9개가 지난 2005년 이후 발생했다 다른 곳으로 이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해 내년 초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밝혔다고
4억 달러가 높은 금액이다. “기후위기는 보다 자 고 보고했다. 예외는 역대 3번째로 높은 보험청 근 영국 부동산사 레드핀은 기후재해 고위험지 전했다. 또 테이퍼링과 별개로 금리는 당분간
제로(0)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주, 보다 심각한 피해를 가져오고 있다”’고 그는 구액을 기록한 1998년 퀘벡의 폭풍우였다. 역 매물에 관련정보를 추가하기 시작했다. 연준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COVID-19) 사태
언급했다. 악천후로 인한 재산보험금 청구 건 수의 연 연방정부는 이전에 발표한 한 보고서에서 캐 에 대응해 금리를 1.00~1.25%에서 제로 수준
,
최근 캐나다 동부에는 홍수가 증가했고 고 평균 비용이 20억 달러에 육박함에 따라, 보험에 나다의 온난화는 국제 평균의 두 배 북부의 3배 으로 내린 후 동결을 유지하고 있다. 또 연준
강도의 토네이도와 산불이 거의 계절마다 발생 가입되지 않은 손실은 그 두배에 달할 것으로 속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은 시장에 유동성을 주입하고 시장을 부양하
하고 있다. “이런 재해는 어차피 발생하지만 강 추정된다. 이 수치는 지난주 연방정부가 발표 2019년 발간된 전국비상관리전략은 연방정부, 기 위해 대규모 채권 매입에 나섰다. 현재 연
도와 횟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 한 보고서에서 나온것으로 내년 가을까지 100 주정부, 준주영토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2030년 준은 매달 800억 달러(약 90조원) 규모의 미
다. 여명의 자문단을 구성해 기후변화 적응전략을 까지의 재해 위기평가, 예방, 대응책에 대한 지원 국 국채와 400억 달러 어치의 주택저당증권
6월 캘거리를 강타한 20분간의 우박으로 보 수립할 계획이다. 을 담고 있다. 캐나다 공공안전국에 따르면 기 (MBS) 등 1200억 달러 상당의 채권을 사들이
험사들은 10만건 이상의 청구에 대해 보험료로 캐나다는 현재와 미래의 기후변화 여건을 반 후관련 위험에 대한 전국 위험 프로필이 개발이 고 있다. 연준은 자산매입 규모 축소 시 국채
10억 달러 이상을 지불했다. 또 2016년 알버타 영하는 자료와 위기평가를 근거해 주민을 보 시작이 되었고 2021-22년에 첫 조사결과가 발표 와 주택저당증권 매입 구성을 비례적으로 유
주 맥머레이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청구액은 40 호하기 위한 명확하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수 된다. BRENNA OWEN 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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