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11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September 10. 2021 11
입국 규제 완화에 주민들 오랜만에 가족과 상봉
일일 3만명 입국 1만명이 외국인 리고 한국 출발 항공기 탑승객들이 주로 밴
쿠버 공항에 도착되고 있다.
한국, 일본, 대만 출발 항공기 도착
[email protected]
돌조각 세례받은 트루도
7일, 이제 18개월이 된 자신의 딸을 5개월 만 '백신 반대' 구호 요란
에 밴쿠버에서 다시 상봉하게 된 빈스 쿠마
야스는 감격에 찬 눈물을 흘렸다. 그는 딸이 총선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
자라나는 지난 5개월간의 중요한 시간들을 당의 저스틴 트루도 총리가 6일 유세 도
놓치고 말았다고 아쉬워했다. 일본에서 출발 중 백신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대로부터
해 밴쿠버 국제공항에 도착한 어린 딸과 부 돌조각 세례를 받았다. 트루도 총리는 이
인을 만난 그는 마스크 뒤로 환한 미소를 지 날 오후 온타리오주 런던 시에서 유세를
었다. 편 뒤 버스에 오르던 중 코로나19 백신 접
이 날,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준수 사항을 여러 나라들로 부터 항공기들이 도착됐다. 관계자는 “향후 서서히 예전의 수준이 회복될 종 의무화 조치 등 정부의 방역 정책에 반
완료하고 밴쿠버 국제 공항에 도착하는 항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혼란스러운 인파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하는 시위대가 던진 돌조각 더미에 봉
변을 당했다. 돌조각들은 돌가루 정도의
공기 탑승객들은 공항 현장에서 코로나바이 이어지지 않았다. 팬데믹 이전에는 일일 6만 5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 등은 현재 팬데믹으 미세한 크기로 유세 버스에 타려는 트루
러스 속진을 거쳐 그리운 가족들과 상봉했 천-7만5천여 명의 항공기 탑승객들이 밴쿠버 로 인한 록 다운 상태이며, 중국도 팬데믹 개 도 총리의 등을 향해 다수 날아들었으며
으며, 격리 기간을 거치지 않아도 됐다. 이미 국제 공항에 도착했으나, 현재는 일일 3만명 방이 완전하게 되지 않은 상태로, 이들 나라 이 중 여러 개가 그의 몸에 맞았다. 트루
지난 달부터 방역 조항을 완료한 미국인들 정도이며 이들 중 1만명 정도만이 외국인들 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이용 승객들의 예전 도 총리는 이후 보도진에 돌조각에 맞았
에게 캐나다 입국이 허용됐다. 이다. 팬데믹 이전의 외국인 일일 밴쿠버 국제 수준으로의 복귀는 향후 더 시간이 소요될 다고 확인하고 그러나 괜찮다고 말한 것
이 날, 밴쿠버 국제 공항에는 아시아와 유럽 공항 도착 수는 3만-4만 명 정도였다. 공항 전망이다. 현재 아시아에서는 일본, 대만 그 으로 알려졌다.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