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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ECONOMY September 10. 2021 19
중은 기준금리 동결…“경제회복위한 행보” 간첩 혐의로 1천일째 중국에
구금된 캐나다인 석방촉구
양적완화정책 유지
캐나다인 2명이 중국에서 간첩 혐의로 구
세계적 공급난 금된 지 1천일 째를 맞아 캐나다에서 이들
코비드 확산세 우려 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5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오타와
에서는 중국에서 구금 중인 대북 사업가 마
이클 스페이버와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
릭의 가족 등 지지자 수백 명이 모여 행진
캐나다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로 다시 했다. 이들은 코브릭이 감옥에서 건강 유지
동결했다. 를 위해 매일 7천 걸음을 걷고 있는 상황에
9월 8일 통화정책 발표에서 중앙은행은 코 맞춰 '자유를 위한 7천 걸음' 등의 문구가 적
로나 4차 유행과 공급망의 병목현상이 경기 힌 티셔츠를 입고 7천 걸음을 걸었다.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금리동결의 배경 행사에는 마크 가노 캐나다 외무장관과 캐
을 요약했다. 또 양적완화정책도 현재 상태 나다 주재 미국 대사 등이 참여했고 미국
를 유지해 매주 20억 달러 채권구입 정책을 워싱턴·뉴욕, 벨기에 브뤼셀, 싱가포르와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의 예상처럼 캐나다중앙은행의 티프 맥클램 총재는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8일 발표했다 서울에서도 유사한 행사가 열렸다고 AFP
“통화위원회는 아직 캐나다 경제가 상당 을 감당할 수 있을 수준으로 회복될때까지 다음 금리발표는 10월 27일로 예정되었는 는 전했다.
한 초과능력을 가지고 있고 경제회복을 위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 시 데 이 날 통화정책에는 경제와 물가전망에 코브릭의 아내는 "부당한 구금"이라면서 "
해서는 특별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 기는 2022년 후반기까지로 보았다. 대한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이번 행진은 연대감을 보이기 위한 것이며,
이 부당함을 끝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다”고 발표문은 말했다. 또 물가가 3% 이상으로 유지된 점은 예상 "오늘 발표는 주택담보대출을 가지고 있거 하기를 요청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지난 주 캐나다통계청은 2분기 캐나다의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급락했던 휘 나 단기적으로 대출을 받을 것을 고려하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성명을 통해
국내총생산이 축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유 가격이 급등한 것 같은 기준연도 효과 있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정보를 거의 포 "캐나다 및 국제사회와 어깨를 맞대고 서
중앙은행은 세계적 공급망 차질과 4차 팬 와 팬데믹 관련 공급 병목현상이 그 원인이 함하고 있지 않다"고 RateHub.ca 공동 설립 서, 중국에 이들을 즉시 무조건 석방하도록
데믹이 경기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지만 하반 라고 했다. 자인 제임스 레어드는 말했다.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 정부에
기에도 경제는 계속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물가를 인상시키는 요인들은 일시적이지만 “현재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을 가지고 지렛대로 쓰기 위해 개인을 임의 구금하는
CIBC은행 경제학자 앤드류 그래함은 중앙 얼마나 더 지속될 지, 얼마나 더 상승할 지는 있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내년 하반기까지는 관행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사람을
은행이 공급망의 영향, 델타변이 확산, 연방 불확실한 상태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금리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협상카드로 쓰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총선 결과, 실망스러운 Q2 GDP, GDP 예상치 밝혔다.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을 고려한다면 120 이들에 대한 체포는 캐나다가 2018년 12월
를 10월의 통화정책보고서에서 보다 구체적 보고서는 또 “임금인상은 현재까지 완만하 일 동안 유효하므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 화웨이 창업자의 딸인 멍완저우(孟晩舟) 부
으로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며 물가인상 기대치는 잘 유지되고 있다”고 다”고 조언했다. 회장을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위반 혐의
중앙은행은 이 날도 국내경제가 금리인상 했다. CANADA EXPRESS 편집팀 로 검거한 지 9일 뒤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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