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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October 01.2021                                         ECONOMY                                      CANADA EXPRESS NEWSPAPER



        빅 오일산업에서 빅 6은행으로 목표 바꾼 자유당                                                                                    칠리왁, 호프, 미션,

                                                                                                                      애보츠포드

                                                                                                                      코비드 추가 제한 조치
         자유당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총선 공약                                                  사들이 문을 닫았고 고용과 생산이 감소하
        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는 빅 6 시                                              면서 정부의 세수도 감소했다는 점을 지적
        중은행과 보험사를 대상으로 추가 3%의                                                   했다.
        기업세를 부과하겠다고 제안했다. 그 동안                                                   캘거리 마운트로얄 대학 듀안 브래트 교                주정부는 코비드-19 확진자가 높고 백신접
        트루도 총리가 목표로 삼아온 오일기업 대                                                  수는 "자유당이 빅 뱅크에만 집중하는 것은               종율은 낮은 프레이져 동부지역에 추가 방
        신, 은행에 추가 기업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톤의 변화" 라며 "주택가격이 주요 이슈가               역수칙을 28일 발효했다. 칠리왁, 호프, 미
        발표에 캘거리의 석유 산업계는 안도했다.                                                  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               션, 아가시, 해리슨, 애보츠포드가  추가제
         캘거리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SAF그룹                                                  다.  그는 “빅6 은행과 빅 오일사가 모두 정            한 지역에 포함된다.
        시장전략가 댄 쓰보이치는 석유 및 가스 기             야 한다. 한 산업의 이윤이 상대적으로 높다            치가들의 손쉬운 목표물 이라면서 트루도                 28일 브리핑에서 보니 핸리 최고 보건의는
        업이 자유당으로부터 ‘추가 타격’을 받을것             면 은행부문을 지적하기 보다는 경쟁력 향              총리가 고 잭 레이튼 신민당 대표의 선거전               현재 집단감염이 발생한 칠리왁 종합병원
        으로 예상했다.  그는 “한 순간도 트루도             상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략을 따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을 비롯해 애보츠포드 병원과 프레이져 보
                                                                                                                      건국 전 병원이 코비드로 인한 의료진 부족
        총리가 석유 및 가스산업에서 멀어진다고                현재까지 트루도 총리의 은행 추가 기업세              그러나 트루도 총리는 어닝 발표가 끝날                난에 직면해 있다고 했다.“코비드 중환자
        생각하지 않는다" 면서 "올해 석유와 가스             제안 공약에 대한 반응은 미온적이며 대체로             때 대규모 이득을 낸 6대 대형은행에 추가               뿐만 아니라 수술을 미루거나 필요한 진료
        업체들도 큰 수익을 올렸기 때문에 은행에              금융업 로비단체를 통해서 전달되고 있다.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가장 최                를 받지 못하는 기타 환자들이 늘고 있다”
        겨냥한 세금과 같은 선상에 놓여 있다"고               자유당 공약이 발표된 직후 캐나다은행               근 분기 어닝 발표에서 6대 은행은 모두 10             고 밝혔다.
        말했다.                                협회는 “이번 세금 인상 제안은 은행 주주인            억 달러가 훨씬 넘는 수익을 냈다. 내셔널뱅              확진자가 증가하는 프레이져 벨리 동부에
         알버타주의 다른 투자전문가들도 자유                캐나다인의 대다수가 주식소유를 통해 직               크 캐나다는 8억 3천 9백만 달러로 제외된              추가조치를 내리기 이전에 주보건국은 7월
        당 초점이 에너지 분야 또는 다른 산업으로             접 또는 캐나다연금제도를 포함한 연금과               다. CIBC은행은 지난달 26일 17억 달러의 분          에 센트럴 오카나간에 그리고 9월에 노던
        이동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코비드-19로부             뮤추얼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혜택을 받               기 이윤을 발표했고 국내 최대 은행인 RBC              보건국에 추가조치를 내린 바 있다.
        터 서서히 회복하는 기업투자와 자신감을               을 수 있는 소득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입             은행도 3억 달러의 수익을 냈다.                    아가시/해리슨 지역은 계속해서 코비드-19
        냉각시킬 것이라고 우려한다.                     장을 밝혔다                               내셔날 은행 가브리엘 디케인은 대형 시중               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남아있다.
         알버타상공위원회 아담 레지 이사는 “지역              그러나 오일업체의 생각은 다르다. 지난 2            은행들이 앞으로 보고서나 투자 발표를 연                가장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명 당 하
        과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국내산업은 글               번의 총선에서 자유당은 석유산업을 목표               기하면서 정치적 주목을 피하려 할 것으로                루 50건의 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
        로벌 경쟁사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는               로 했다. 2019년 유세 중 불어방송 토론에서          예상했다. 그는 “은행 간부들은 공개적으로               는 BC주에서 6번째로 높은 수치다.
        점을 잊어선 안된다. 추가 기업세는 국내기             트루도 총리가 “빅 오일업체에 대항할 것”이            자유당 제안을 비난하지 않을것이며 기껏                 9월 28일 기준, 이 지역 접종 완료율은 73%
        업이 세계경쟁에서 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             라고 말해 알버타주 기업들의 주목을 받은              해야 팬데믹동안 모기지 유예와                      이며 칠리왁과 미션 69%, 호프는 66%이다.
                                                                                                                      같은 날 기준 BC주의 접종 완료율은 80.5%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업을 희생양으로              바 있다. 2015년 선거유세에서는 에너지이스            특정 상품 금리인하 등으로 협조한 점을                이다.
        표를 얻으려는 공약을 피해달라는 취지로               트와 같은 송유관 규제의 진정성 등을 문              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규제조치에 따라서 해당지역의 개인모
        말했다.  “최적의 방법은 근본적인 문제해결            제시해서 이 산업에 타격을 주었다고 오일                                    Financial Post,  임은 5명 추가인원 또는 다른 1가구로 제한
        을 논의하는 것이다. 탄소라면 한 산업을              샌드 생산기업 라리사나 에너지의 전 CEO                            with additional reporting  된다. 접종완료자를 제외한 실외모임은 10
                                                                                                     from Bloomberg
        지목하기 보다는 탄소배기 자체를 논의해               글렌 슈미트는 말했다. 이 후 많은 석유회                         [email protected]  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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