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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October 22. 2021     9


















        사업장 기물 파손행위 ‘사상 최악’





        창문 부서지고 배달용 자전거도 도난

        경찰 추가 인원 배치 사실상 어려워


         밴쿠버 웨스트 지역 및 다운타운 개스타
        운 등지에 사업장 대상 기물 파손행위가 사
        상 최악을 달리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밴쿠버 웨스트 지역 데비 스트리트 상에서
        한 와인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존 클레라이
        즈 씨는 1977년부터 이 곳에서 사업을 이어
        오고 있는데, 최근 몇 달 동안 발생된 것과
        같은 매장 기물 파손 피해는 없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의 와인 가게 창문이 부서지고,
        심지어 가게 안에 있던 배달용 전기 자전거
        가 도난 됐다. 그의 사업 인생 44년동안 이
        와 같은 경험은 처음이다.
         그의 가게 주변 인근의 여러 사업장들도 최
        근 들어 그와 비슷한 기물파손 피해를 입었
        다. 인근의 의료 클리닉, 사진관, 약국, 편의
        점, 멕시칸 음식점 그리고 또 다른 와인 가게
        등이 이에 해당된다. 데비 아트샵(Davie Art
        Shop)을 운영하는 필립 트랜은 클레라이즈             밴쿠버시는 빈곤, 마약 그리고 노숙자 문             어 놓지 않은 사업주들은 노숙자들 관련 기
        씨가 피해를 입은 같은 날인 이 달 1일에 자           제와 관련된 범죄 발생에 골머리를 앓고 있             물파손 피해로 적지 않은 재정적 손실을 입
        신의 가게 창문을 훼손 당했다. 피해를 입은            다. 밴쿠버시 각 지역의 사업주들은 절도, 기           고 있다. 경찰은 기물파손 방지를 위한 특
        사업주들은 경찰에 신고해 인근 지역에 경찰             물 파손 그리고 날치기 등의 범죄 피해를 입            별 인원 충원에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했다.
        의 안전 점검 활동을 늘리고 있다.                 고 있다. 개스타운 사업자협회의 웰리 와골             경찰은 단지 해당 사업주들에게 출입구나
         케네디 스튜어트 밴쿠버시 시장은 사업장              렛 대표는 “빈곤과 마약 등으로 인해 노숙             쇼 윈도우 가까운 곳에 값이 나가는 물품
        들을 상대로 한 기물파손 발생 피해를 방              자로 전락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들을 배치하지 말도록 당부하고 있다.
        지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이와            지원이 마련되지 않는 한 이와 같은 범죄는              리사 도미내토 밴쿠버 시위원은 지난 해
        같은 상가 기물파손 행위는 밴쿠버 그랜빌              향후 지속적으로 발생될 것”이라고 지적했              재정난을 이유로 경찰 민생 치안 병력을 축
        스트리트 인근에서도 발생되고 있다. 경찰              다. 그는 물론 이와 같은 범죄 활동 중에 노           소하기도 한 결정에 반대하면서 그 무엇보
        의 민생 안전을 위한 추가 인원 배치에는 사            숙자와는 관련 없는 실제 범죄사건이 포함              다도 주민 공공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실상 큰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상가 자체적             돼 있다고 했다.                           강조했다.
        으로 감시 카메라 설치 등이 고려되고 있다.             한편 상가에 특별한 재산보호 보험을 들                           [email protected]




            연방정부, 승인 표준화된                                                      카드 표준에 맞게 제작된다. SMART 보건카드는
                                                                               국제표준기관의 승인을 받아 다른 보건기관 및
            코비드 백신여권 도입                                                        신용정보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의 진위를 확인
                                                                               할 수 있는 기술로 애플사를 포함한 일부 테크사
                                                                               들이 사용한다. 이 기술은 발행 후 서류에 발생한
                                                                               모든 변화를 감지하기 때문에 문서를 조작하지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21일 연방정부의 표준화된                                         못하도록 방지한다.
            백신여권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 표준 백신                                          한편 연방정부의 규제에 따라서 30일부터 캐나다
            여권에는 이름, 생년월일, 접종백신과 횟수 및 접                                        공항을 출국하거나 비아레일과 록키마운틴니어
            종받은 날짜, 롯 번호, QR코드를 포함하는 코비                                        열차로 여행하는 12세 이상의 모든 여행자는 탑승
            드-19 백신 내역이 기재된다.                                                  전 백신 접종완료 증명서를 제시해야만 한다. 크
            "주정부와 준주정부가 표준화된 전국 백신증명서                                          루즈와 같은 비 필수 여행자도 여기에 포함된다.
            제도에 동의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트루도                                          표준화된 백신여권이 이를 위한 증명서로 사용될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수 있다. 또 이 증명서는 캐네디언 여행계획에 도
            이 여권은 전화에 다운로드 하거나 프린트해서                                           움이 되도록 여행 목적지에 부합하는 내용이 적
            지참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 사본을 요청할 수 도                                         용될 예정이다.
            있다.                                                                캐네디언은 이 증명서를 국내와 해외여행에서 백
            현재 사스케추완주, 온타리오주, 퀘벡주, 노바스       것이라고 트루도 총리는 밝혔다.                 신증명서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트루도
            코시아주, 뉴펀드랜드라바르도르주와 3개 준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표준 증명서 상단에는 캐나         총리는 다른 국가들이 이 증명서를 인정해 줄 것
            에서는 21일부터 발행하기 시작했다. 나머지 주들      다 정부의 워드마크가 찍히고 전국적으로 동일한         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외국가
            은 온라인 사용을 준비중이며 곧 사용이 가능할        모양과 느낌을 갖는다. 또 이 여권은 SMART 보건     들과 현재 협의중이라고 트루도 총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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