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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October 29. 2021 11


















        4천여명 의료종사자 백신 의무접종 명령에 항거




        주 전체 의료종사자 3% 해당                                                                                            사자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 완료 시기는 이
        무급 휴직계 제출, 이직 전망                                                                                            달 12일로 만기됐으며, 이에 응하지 않아 이
                                                                                                                    직을 하게 된 근로자들의 빈자리가 채워지
        정부, “환자에게 즉각적인
                                                                                                                    고 있는 중이지만 적정 인원 수 충원에 적지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우려”                                                                                             않은 고충이 동반되고 있다.
                                                                                                                     BC간호사협회 측은 주 내 등록 간호사
         BC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BC주의 총 의료                                                                                    들에 대한 백신 접종 통계치가 아직 마련
        종사자들 12만6천300명 중에 4,090명이 정                                                                                 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BC주 등록 의사들
        부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의무 접종 명령                                                                                      의 백신 접종율은 97%로 집계됐다. BC주
        에 항거하며 향후 무급 휴직계를 내거나 이                                                                                     앰뷸런스 응급협회의 트로이 클리포드 회
        직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들 중                                                                                     장은 회원들의 백신 접종율이 정확하게 수
        1,369명은 내륙 보건국 소속이고, 376명은          륙 지역의 일반 주민 백신 접종 참여율 또한            지 않은 의료 종사자들 대부분이 내륙 지              집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
        북부 보건국 소속 근로자들이다. 그리고               타 지역에 비해서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딕            역 보건국 및 북부 지역 보건국에 속해 있어            을 꺼리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백신의 안정
        나머지 근로자들은 BC주에서 가장 큰 보건             스 장관은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해당 의              해당 의료종사자들이 일터를 떠나게 될 경              성을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해서 교육할
        국에 해당되는 프레이져 보건국 및 밴쿠버              료 종사자들에 대한 추후 조치가 곧 단행              우, 이 지역에 속하는 병원들의 직원 부족 현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백신 접종이 개
        항만 보건국 소속이다. 프레이져 보건국 및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 의료 종사자들에             상이 두드러져 결국에는 병원 출입을 하는              인의 선택으로 돼 있지만, 백신 접종을 하
        밴쿠버 항만 보건국 소속 의료 종사자들의              대한 백신 접종 완료 기한이 다음 달 15일            많은 수의 환자들에게 즉각적인 피해가 발              지 않을 경우 일터를 잃게 된다는 점을 지
        정부 백신 접종 거부율은 2%로 알려졌다.             로 다가오고 있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완             생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적했다. 그는 “그러나 환자들과 각자의 안
        이들 4,090명의 백신 거부 의료 종사들의 수          료하지 않은 의료 종사자들은 곧 무급의               간호사들 뿐 아니라, 앰뷸런스 운전사들을              전을 위해 의료 환경 최전방에서 일하는
        는 BC주 전체 의료 종사자들의 3%가 정도            휴직계를 내거나 이직을 해야 할 형편을 맞             비롯해 장거리 환자 운반에 필요한 여러 관             근로자들은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야
        가 되는 수치다.                           을 전망이다.                             련 종사자들도 포함돼 있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C보건부 애드리언 딕스 장관은 북부 내              딕스 장관은 “백신 접종 의무화에 동참하              주 내 장기 요양센터 등에 속하는 의료 종                                CAMILLE B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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