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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유주‘빈집세’정책에 당혹
1만4천920달러 세금고지서 받아
16세 이후 BC주에서 일해 벌은
돈으로 집 마련..“공평치 않아”
리치몬드에 살고 있는 토니 챈은 BC주정
부의 ‘빈집세’ 정책에 당혹감을 금하지 못
하고 있다. 챈은 올 해 빈집세 명목으로 정
부로부터 1만4천920달러의 세금 고지서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해당 주택이 빈 집이 아니라
고 주장한다. 그는 자신의 이 타운하우스
를 2000년도에 구입해 이 곳에 살고 있다.
올 해 64세인 그는 지난 62년간 BC주에서
살았으며, 자신이 BC주에서 벌은 돈으로 이
집을 구입했다. 그는 16세 이 후 매 년 BC주
에서 일하고 번 수익에 대해 모든 세금을 지
불했다. 그는 이 집을 구입한 뒤, 2005년 미
국에서 살고 있는 한 여성과 결혼해 이 후
미국을 자주 방문하느라 집을 비우는 기 에서 임금을 받고 있고, 그녀의 수입은 챈 지난 62년을 BC주에서 살아 온 주민에게
간이 종종 있었다. 그는 자신의 상황을 설 보다 많다. 챈은 이 곳에서 현재 은퇴를 준 매 년 거의 $15,000의 세금을 지불하라고 하
명하면서 정부에 항변했으나, 정부 측 관계 비 중이다. 정부는 챈 씨와 같은 가정을 ‘위 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는
자는 해당 세금 정책의 당위성과 그 목적을 성가족’이라고 명명하는데, 그 뜻은 캐나다 부인과 이혼하고 싶지도 않으며, 자신의 집
설명하면서 그의 의견을 묵살했다. 국내보다 외국에서의 수익이 더 많은 가정 을 팔고 싶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더구나
주정부의 빈집세가 도입되기 이전인 2017년 을 말한다. 챈은 주정부의 빈집세 정책 도입 그는 이 많은 액수의 세금을 낼 형편이 아니
도에 밴쿠버시는 이와 유사한 정책을 시 관 을 이해하며, 국내에서 수익이 없는 외국 유 라고 말했다.
할로 도입 적용해 적지 않은 실효를 거둔 바 학생들이 마구잡이로 캐나다 주택들을 구 그의 빈집세 정부정책에 대한 항의성 질
있으며,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입하는 것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그 문에 BC재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메일을
현재 빈집세 납세 의무를 지는 주민들은 전 는 그렇다 할지라도 정부가 자신을 상대로 통해 빈집세는 주민 차별정책이 아니며, 그
체의 1%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세금을 적용하는 것은 평생 BC주에서 살 에 해당 주민들에게 공평하게 적용된다고
미국 여성과 결혼, 집 자주 비워 면서 일해 온 주민을 보호하는 처사가 아니 설명했다.
챈의 부인은 현재 미국에서 일하며 그 곳 라고 주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밴쿠버아일랜드 연안에서 컨테이너 화재 발생
25일 밤, 빅토리아 항구 연안 인근에 있던 한 컨테 으며, 따라서 컨테이너 속에서 불씨들이 지속
이너에서 화재가 발생됐다. 현장에 해상 구조대 적으로 살아남아 화재를 연장시키고 있는 것
와 소방팀들이 즉각 출동했으나, 강한 돌풍과 기 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소방대원들은 해당
상 악화 등으로 인해 해당 컨테이너에 근접하는 컨테이너에 살수기를 이용해 계속해서 물을
것이 쉽지 않았다. 이 날 화재가 발생된 컨테이너 뿌리면서 컨테이너의 열을 식히고 있다. 인근
에서 불길이 계속해서 번져나가 인근의 약 10개 의 다른 수 십 개의 컨테이너들에 불길이 옮겨
정도 컨테이너로 화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우 질 것이 우려돼 해당 컨테이너들이 가까운 곳
려되고 있다. 으로 이동되고 있다.
이번 화재는 당초 지난 주말부터 비롯된 것으로 경찰은 이번 컨테이너 화재 사건의 초기 원인을
알려졌다. 화제가 발생된 콘테이너 안에 인화성 조사 중이다. 지난 주말, 빅토리아 지역 등에 강한
물질들이 다량 적재돼 있다고 해상 구조대는 전 돌풍이 몰아쳐 화재 규모가 더 확대된 것으로 보
했다. 따라서 인근 지역 공기 오염에도 심각한 악 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번 화재로 인근의 해양
영향이 미쳐질 것으로 우려된다. 오염이나 어장 폐장 등은 없을 것이라고 한 관계 테이너의 소유주를 상대로 컨테이너 적재물 확인
소방팀들은 육안으로 컨테이너 밖에서 불길이 자는 덧붙였다. 작업과 이번 사건 발생과 관련된 정황을 조사 중
보이지는 않지만, 연기가 계속 피어 오르고 있 해안 경비대 소속 질리안 올리버 경관은 해당 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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