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11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November 05. 2021 11

















                                                                                                                    소지 허용량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
        주정부, 연방에 마취성 마약소지 합법화 요구                                                                                    고 있다. 또 이들은 정부가 허용하는 마약

                                                                                                                    리스트에 그 외의 다른 마약들도 추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맬콤슨
        개인 당 4.5그램 미만의 헤로인,                 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이번 요청은 마약류                                                 장관은 향후 관련 단체들과의 모임을 통해
                                            합법화와 관련된 BC주정부의 최초의 연방                                                  정책 방향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펜타닐, 크랙, 코캐인, 메탐프테마인 등
                                            정부 상대 정식 신청이다.                                                           BC녹색당 소냐 훠스트누 당수는 주정부
        중독성 마약류 소지 허용 요청                     맬콤슨 장관은 “그 동안 해당 마약들의                                                  의 이번 결정을 환영하면서 향후 메탐프테
                                            소지 불법화로 인해 관련 약물이 필요한 주                                                 마인이나 코캐인 혹은 약물치료를 위한 헤
                                            민들이 마약 소지를 비밀리에 감추거나 죄                                                  로인 등 보다 많은 마약들이 안정적으로
        녹색당 주정부의 이번 결정                      책감을 가지고 사용해 온 것을 안타깝게                                                   공급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녀는 마약
                                            생각해 왔다”며 “이번 건이 합법화 되면 경                                                유통과 관련된 암시장 활동이 암암리에 성
        환영 밝혀
                                            찰은 향후 해당 마약 소지 주민들로부터                                                   행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맬콤슨
                                            관련 마약들을 압수할 수 없으며, 사용 용                                                 장관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 후로 허용되는
                                            도 및 구입 경로 등도 조사하지 않게 된다”                                                마약을 통해 관련 환자 치료 활동이 예전에
         BC주정부가 1일 연방정부에 의약용으로              고 밝혔다.                                                                  비해 475%정도 증가됐다고 전했다.
        사용되는 마취성 마약류 소지를 합법화해                그러나 일부에서는 정부의 이번 마약 합                                                   지난 오랜 기간 동안 마약 사용 합법화를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주정부 관계자              법화 정책으로 과연 얼마나 많은 주민들이                                                  주장해 왔던 BC주 전 상원의원 래리 캠벨은
        는 해당 마약들에 대한 소지 합법화가 성              생명을 구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            서 총 1,204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지난 해          이번 주정부의 마약 합법화 안건이 연방정
        사되면 많은 수의 생명들을 구할 수 있게              들은 이와 유사한 정책들이 그 동안 이행돼             같은 기간에 비해서 28% 이상이 증가된 수            부로부터 곧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
        된다고 말했다.                            왔지만, 마약 남용 및 과용 주민 수는 증가            치다. BC보건부 보니 헨리 박사는 소량의             했다. 그는 “연방 정신건강 및 마약 중독국
         BC정신건강 및 중독부의 쉴라 맬콤슨 장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BC검찰청 장관            마약을 소지하는 주민들이 더 이상 범법자              의 캐롤린 베네트 국장이 의사 출신이기 때
        관은 연방보건부에 한 개인이 4.5그램 미만            은 팬데믹 발생 이전부터 현재까지도 소량              로 취급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에 마약을 통해 많은 수의 생명을 살리게
        의 헤로인이나 펜타닐, 크랙 혹은 코캐인 가            의 마약 소지자들에 대한 경찰의 체포 활동              한편, 이번 정부 정책을 옹호하는 일부에             되는 해당 사안들에 대해서 충분한 이해를
        루나 메탐프테마인 등의 중독성 마약류를               을 중단해 왔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올 해            서는 개인당 4.5그램 마약 소지는 일일 복용           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지하는 것을 허용해 주도록 하는 요청서              1월부터 7월까지 불법 마약 복용과 관련해             량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개인의 마약                                LISA CORDASCO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6   7   8   9   10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