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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피해 지역 전쟁터 방불…식수도 오염 의 피해 규모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
망하고 있다. 실종 주민 수가 늘고 있으
며, 인근 지역 주요 공공교통망이 완전 두
주민 1명 사망, 실종 주민 수가 늘어 절된 상태다.
해당 지역을 관통하는 1, 3, 5, 11, 91 그
인근 주요 공공 교통망이 완전 두절 리고 99번 도로와 고속도로가 폭우로 인
해 인근 산의 진흙더미가 무너져 내려 도
로가 파손되고 끊기거나 돌과 진흙덩이
배로우타운 펌프장도 완전 기능 상실 로 휩싸여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잘려져 나간 도로의 나머지
정부 “수해주민 구호품 전달 급선무” 부분들은 물속에 잠겨 흔적도 보이지 않
고있다. 랍 플레밍 교통부 장관은 관할
부서를 통해 해당 지역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애보츠포드시는 이번 폭풍을 동반한 홍 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적어도 두 명의 우려되고 있다. 해당 지역의 정상적인 복구를 위해서는
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식수 오염 위험 주민들이 실종됐다. 이번에 홍수 피해를 입 애보츠포드는 달걀, 닭 그리고 여러 유 향후 수 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플레밍 장
을 경고했다. 수마스 프레이리에 지역 거주 은 지역이 넓게 분포돼 있어 피해 규모를 제품의 약 절반 정도의 양을 생산하고 있 관은 물에 잠긴 지역의 코퀴할라 및 프레
민들의 식수 공급원이 이번 홍수로 인해 오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향후 많은 시간이 는 지역이다. 이 지역이 대규모 홍수 피해 이져 캐논 고속도로는 물이 마를 때까지
염 피해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요될 전망이다. 를 입은 시기는 73년전 1948년 5월로, 당시 일반의 접근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16일 오후 7시, 1번 고속도로를 지나는 이 지역 식수 공급원 역할을 했던 배로우 16,000여 명의 거주민들이 대피했고, 22,000 현재 진흙더미가 싸여져 있는 호프 지역의
미 국경선 접경 인근 지역인 애보츠포드 남 타운 펌프장은 홍수로 완전 기능을 상실 여 헥타아르 면적이 물에 잠겼다. 약 1,250여 명의 거주민들은 미처 집을 빠
동부 지역의 식수 공급원이 시간이 지날수 한 것으로 보인다. 홍수 경보를 통해 일찍 마이크 환워스 공공안전부 장관은 향후 져나오지 못한 채로 현장에 발이 묶여 있
록 매우 심각한 오염 상태를 보이기 시작 해당 지역에서 대피한 주민들을 제외하고, 의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크게 발 다. 이들 주민들을 위한 구호품 전달이 급
했다. 이 날, 해당 홍수 피해 지역에서는 주 아직도 현장에 남아 있는 주민들은 오염 생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선무라고 플레밍 장관은 강조했다.
민 한 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의 주민들 된 식수로 인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크게 홍수 피해 복구 작업이 이어지면서 주민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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