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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3주 지났지만... 들과 가축을 구해냈다. 그녀는 홍수 속
에서 생사가 위협을 받는 상황이었지만,
농장은 바로 자신의 삶 자체였기 때문에
이를 두고 떠날 수가 없었다고 당시의 급
농가 피해규모 더 늘어, 가옥, 농기구 등 아직 물에 잠겨 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녀의 농장은 바텀 호숫가의 약 360에
이커 상당에 이르는 면적으로, 이번 홍수
64만여 가축 물에 떠 내려가..많은 주민 쉘터 생활 로 완전히 폐허가 된 상태이다. 그녀는 만
일 남편과 자신이 농장에서 탈출했다면
애보츠포드 수재 복구 비용만 20억 달러 예상 남은 380여 마리의 젖소들을 살려낼 수
구조된 가축에 먹일 물과 양식 필요…‘도움 절실’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조된
이들 젖소들에게 먹일 물과 양식이 필요
하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이번 홍수로 해당 인근 지역 일대 약
수마스 및 애보츠포드 지역에 홍수 피해 역을 둘러보면서 망연자실하고 있다. 농 64만여 마리의 가축들이 물에 떠내려가
가 발생된 지 3주가 지나고 있는 가운데, 사에 필요한 트럭이나 농기구 등이 완전 목숨을 잃었다. 애보츠포드 헨리 브라
해당 지역 농가들의 수마로 인한 재산 피 히 물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운 시장은 3일, 홍수 피해를 입은 이 지
해액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3년간 U&D 유가공 농장을 운영 역 시민들을 위한 수해 복구 4단계 정책
현재 홍수 경보령 및 주민 대피령이 해 해 온 지미 메이어(50)는 이웃 농장 주민 을 발표했다.
제된 상태이지만, 프레이져 밸리 지역에 속 들이 정부 지시대로 모두 현장에서 대피 현재 수마스 북부지역 약 240여 가구
하는 수 백 여 명의 농가 소유주들은 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함께 수해 현 의 주민들은 살던 집으로 돌아갔다. 더
직도 물에 잠긴 자신들의 농장과 인근 지 장에 남아 농장을 지키면서 일부 농기구 이상의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
는 애보츠포드 지역에 홍수가 발생된 지
3주가 경과됐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집
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향 후 몇 주를
더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또한, 바텀 호
수 지역을 비롯해 인근 남부 및 중부지
역 거주민들 또한 집으로 돌아가지 못
하고 있다.
브라운 시장은 애보츠포드 수재 복구
비용이 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
다. 수해 지역 많은 수의 농가들은 아직
도 계속되고 있는 고된 복구작업에 크게
지쳐 있는 상태다. 메이어 씨를 비롯한 이
지역 가축 농가 주민들은 살아남은 가축
들을 먹이고 돌봐야 하는 이중고에 허덕
이고 있다.
SARAH GROCHOW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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