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P. 19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December 17. 2021 19


        버나비 저소득층 코업 주민들 연말에 퇴거 직면





        렌트비 상승,대지 매각 반대 결의                                                      억 3천만 달러에 대지 매각을 결정했다. 대
                                                                                지 리스 계약이 지난 10월에 종료됐지만,
     “생활 어려운 주민들 길바닥으로                                                          내년 1월까지 연기하는 것으로 갱신됐다.
                                                                                이 코업 다세대 주택은 버나비 9380/9390
        내쫓는, 있을 수 없는 싹쓸이 작업”
                                                                                Cardston Pl.에 위치해 있으며, 총 244 세대
                                                                                가 거주하고 있다. 면적 475sqft 스튜디오
                                                                                의 월 렌트비는 771달러이며, 방이 두 개 달
         버나비에 위치한 한 저소득층들을 위한               그는 “이 같은 처사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린 826sqft 세대의 월 렌트비는 1,227달러
        코업 다세대 주택 대지가 매각됐다. 따라              단 번에 길바닥으로 내쫓는, 있을 수도 없             다. 이 다세대 주택에는 대부분 수입이 고
        서 이 다세대 주택 주민들은 세탁기 및 주             는 싹쓸이 작업”이라고 성토했다.                  정된 은퇴 노년층이 살고 있다.
        차장 사용료 인상 등을 비롯해 향후 50%              이 코업 다세대주택은 각각의 세대에 따               지난 주, 이 주택 거주민들은 표결을 통
        의 주택 렌트비 상승을 맞게 됐다.                 라 렌트비 인상폭에 약간의 차이가 있                해 유니온측의 대지 매각 결정에 반대한다
         이 주택 거주민이자 이 주택 115세대의 대           을 예정이지만, 세대별로 평균 50% 정도             는 입장을 나타냈다. IUOE측의 클라우디
        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던칸 비톤(73)씨는            오르게 된다. 공동 세탁기 사용료가 일               아 페리스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주민들              대지를 새로 구입한 구매자측이 현재 이
        이번 결정은 전적으로 현재의 거주민들의               회 사용시 1달러에서 4-5달러 정도로 인             의 유니온 결정 철회 요청에 당혹감을 나              다세대 주택에 살고 있는 모든 주민들에
        형편을 철저하게 무시한 작태라고 강하게               상될 전망이다. 이 코업 다세대주택은                타냈다.                                대한 즉각적인 퇴출 혹은 새로운 계약을
        반발했다. 이번 건을 낳게 한 관련 서류에             IUOE(International Union of Operating   한편 BC저소득층 주택협회의 톰 암스            통한 렌트비 인상 등을 검토 중에 있다”
        의하면 현재 거주민들이 당장 집을 빼야               Engineers) 로컬 115에 속해 있다. 이 주택      트롱 총 책임자는 이번 사태를 파악하는               고 전했다.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 지어진 지 40년이 지나면서 IUOE측이 1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                         [email protected]


        중은, 통화정책에                           연말 캐나다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의무규정의              일반적으로 물가가 목표치 보다 낮으면 대출, 지         높이거나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금리정책을 결정
                                            5년 만기 종료를 앞두고 경제전문가 및 관련자           출,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서 금리를 인하하고 목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 가이드라인 수립                          의 자문을 거쳐 새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것이            표치 이상으로 상승하면 과열을 막기 위해서 금          그러나 다년간의 광범위한 자문을 거친 맥클렘
                                            라고 밝혔다.                             리를 인상한다.대체로 이 체계는 지난 수 십년간         총재는 다른 모든 목표치 보다 물가가 가장 중
                                            타 중앙은행처럼 캐나다중앙은행은 1991년부            잘 작동해 왔다. 그러나 코비드-19 초기에는 물        요한 기준치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물가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캐나다중앙은행은 금리             터 목표물가(1~3%)를 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통         가가 거의 제로에 가까이 하락했고 최근에는 오          안정 목표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고 이 정책은
        를 포함하는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물가와 함            화정책을 결정해야 했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            히려 역행하면서 18년 최고치로 상승했다.            지금까지 효과가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께 고용 수치를 의무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다고 가정할 때 캐나다중앙은행은 오직 물가가            최근 몇년간 중앙은행 사이에서는 다양한 목표           경제전문가들은 고용 달성이 금리정책의 목표
        지난 13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연방          목표치 범위밖에서 상승과 하락하지 않도록,             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제안들이 대도되고 있었           로 작용하면 중앙은행은 물가가 상승해도, 팬데
        재무장관과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 총재             이상적으로 2%를 유지하도록 정책을 결정한다            다. 예를 들어, 결과적으로 물가가 상승 또는 하        믹 같은 예외적 시기에는, 저금리 유지를 선택
        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는 의미다.                              락한다 해도 완전고용의 달성 또는 통화가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