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WWW.CANADAEXPRESS.COM COVID-19 December 24. 2021 9

오미크론 새 방역조치 시행

일일 확진 1천명 대

예방조치 추가..모임, 행사, 식당 내 이동 제한
술집 바 등 폐쇄, 수술 취소, 항원검사 등 도입

BC주정부가 지난 20일부터 새 코비
드-19 방역조치를 발효했다. 빠르게 확
산되는 오미크론 변이가 촉발로 인한 확
진자 급증이 예상되면서 이루어진 조치다.
새 방역조치는 내년 1월까지 지속되며
개인 모임의 인원제한, 식당 규제 강화, 백
신여권 의무화 확대가 포함된다. 대형 행
사 참여인원도 다시 50%로 축소되며 스
포츠 행사, 연말연시 공연 등 대형행사들
이 잠정 취소된다.
“의료시스템과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
해 불가피한 조치이다” 라고 보니 핸리 최
고 보건의는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
이러스 정보가 아직 부족하고 중증 발병 식당 규제 서 시합을 하는 것은 집단감염의 위험이
률이 아직 낮아 보이지만, 놀라울 정도의 식당 손님이 식탁을 옮겨 다닐 수 없는 너무 높고 선수들이 귀환할 때 커뮤니티
확산 속도를 고려할 때 병원과 의료진에 규제가 다시 도입되어 한그룹이 다른 탁 확산위험이 높아진다고 금지 이유를 밝
부담을 빠르게 가중시킬 수 있다”고 했다. 자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금지된다. 혔다. 단, 한 팀과의 단일 경기만 할 때는
규제 발표일인 지난 17일까지 오미크론 핸리 박사는 “식당은 이전에 사용된 식당 이동이 허용된다. 이로써 연말연시 주요
으로 인한 입원환자는 없다. 대다수 환자 코비드-19 안전규칙을 사용해야 한다고 스포츠 경기들이 영향을 받게 되었다.
들이 접종을 마친 젊은층 이라고 밝혔다. 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다.
지난 주까지 온타리오주의 오미크론 새해전야 행사
의 재생산률은 4.55로 새 감염자가 평균 행사장 인원 제한 모든 새해 전야 행사와 파티는 수퍼-스
4.55건의 새 감염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수용인원이 1천명 이상인 행사장의 수용 프레더 행사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의미한다. BC보건당국은 BC주에서 오미 인원을 50%로 제한해 참석자 사이의 충분 규모와 상관없이 중단된다. 31일 이른
크론이 우세 변이 바이러스가 되는 시점이 한 거리를 두도록 했다. 핸리 박사는 “지 저녁까지 식당에서 소규모로 주류를 즐
온타리오주보다 약 일주일 뒤로 추산하 금까지 대형 행사는 잘 관리되어 큰 감염 기면서 전야를 축하하는 것은 허용된다.
고 있다. “앞으로 몇 주 사이에 신규 확진 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오미크론 변이는 위 핸리 박사는 “식당은 100% 수용가능 인
자의 수가 급속히 증가할 것” 이라고 핸 험요인을 상당히 바꿔 놓았다” 고 했다. 원으로 운영될 수 있으며 새해 전야 메뉴
리 박사는 말했다. “감염율이 매우 높아서 행사장의 거리두기, 를 판매할 수 있다. 단, 손님들이 파티를
공기순환이 더 필요해 졌고 참가자는 반 하면서 테이블 사이를 이동하는 것은 금
모임제한 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고 했다. 지 된다”고 했다.
실내 개인 모임 최대 인원은 10명 또는 팬데믹 초기부터 시행된 모든 행사의 댄
다른 한 가구로 제한되며 12세 이상의 모 스포츠 경기 스 금지도 그대로 유지된다. 새해 전야에
든 참가자는 접종을 마친 상태여야 한 청소년과 성인팀의 스포츠 시합을 1월 친구와 가족을 집으로 초대하는 모임은,
다. 이는 휴양지와 임대 부동산에도 적용 말까지 금지한다. 보건당국은 팀이 여러 개인모임규제 내용을 준수하는 한에서
된다. 1인 가구 또는 룸메이트가 있는 가 지역을 이동하면서 여러 팀과 며칠에 걸쳐 허용된다. [email protected]
구도 백신접종을 마치지 않았다면 파티
또는 모임을 가질 수 없다. 핸리 박사는
“가족 중에 백신 미접종자가 있다면 실내 새해 1월 18일까지 추가 방역조치 강행
에서 개인 모임을 갖을 수 없다” 고 했다. 여행 관련 규제 포함 안돼

백신접종 요구사항 BC주정부는 17일 추가 방역조치를 발표한 데 • 인원수과 무관하게 결혼식, 피로연, 파티를 포함
50명 이하의 경우 면제되었던, 조직 행사 이어 21일에도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 또 부스 하는 모든 개인 실내행사 금지
는 이제 규모를 막론하고 백신접종 증명
터 샷 접종속도를 높이기 위해 밴쿠버 컨벤션 • 바, 나이트 클럽 영업금지
서를 확인해야 한다. 또 행사장 직원이 입
센터를 포함, 백신센터 추가 오픈하고 2주 준비 • 식당, 선술집, 카페의 테이블 착석인원 최대 6명
장객의 백신카드와 신분증을 육안으로
기간을 거쳐 급속 항원검사를 확대하기로 했 으로 제한
확인하는 것이 허용되었던 이전과 달리
다. 1월 18일까지 발효되는 이번 추가 방역조 • 체육, 피트니스센터, 댄스 스튜디오 영업금지
위조증명을 예방하기 위해서 백신카드를
치는 다음과 같다; • 콘서트, 스포츠 경기, 영화관 최대 수용인원 50% 감축
확인할 때는 QR코드를 스캔해야 한다.

본 지면에 게재된 기사, 사진, 그리고 광고 등에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The information on this page might contain typographical errors or inaccuracies, please verify through the publis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