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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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1.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11


















        한국 대형선박 밴쿠버아일랜드 인근서 좌초





        빅토리아 항구서 한 달 이상 정박 중                을 막기위해 현재 수리 중에 있다.                 국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고 SM Busan             재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보수 작업은
                                             길이가 304M에 폭이 40M의 크기인 이            측은 전했다. 당초, 이 한국 선박은 미국             향후 약 한 달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기름 유출로 해양 오염을 유발…
                                            선박에는 에스엠 부산(SM Busan)이라는            오레건주 포틀랜드에서 출발해 한국으                  현 재 이 선박 안에는 몇 명이 승선하고 있
        기술적인 결함 해결이 필요한 상태                  로고가 크게 적혀 있다. 이 콘테이너 선박             로 돌아가던 중이었으나, 지난 해 크리스              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선박은 2007
                                            은 빅토리아 오그덴 포인트 항만 인근에               마스 이브 경, 선박 내 모든 시설들이 정             년도에 건조되었으며, 태극기를 달고 지난
                                            정박 중인데, 지난 9일부터 많은 량의 기름            전으로 인해 방향을 잃어 이틀을 정처없               달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 비치 항구를
         밴쿠버 아일랜드 빅토리아 항구 인근 항              이 이 선박에서부터 새어 나오고 있어서 인             이 떠돌다 BC주 빅토리아 오그덴 포인트              출발, 오레건주 포틀랜드로 향하던 중이
        만에 대한민국 국적으로 보이는 대형 콘테              근 태평양 연안 해양 오염을 유발시키고               항구의 유도로 이 곳에 정박하게 됐다.              었다. 그러나 연료 공급에 차질이 발생돼 최
        이너 적재 선박에서 다량의 오일이 바다로              있어 기술적인 결함 해결이 필요한 상태다.              빅토리아 항만 당국은 이 한국 대형선박              대 속력을 내지 못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선
        흘러나오고 있다고 광역 빅토리아 항만국                이 대형 선박에 적재돼 있는 콘테이너들              에 대한 기계적 결함 보수 작업이 안전과              박의 소유주는 한국 한진택배로 확인됐다.
        의 대변인이 밝혔다. 이 선박은 오일 방출             은 대부분 비어 있다. 이 선박은 다시 한             환경 오염 방지 규칙을 준수해 가면서 현                                DARRON KLOSTER



           주민들 재정 불안감 최고조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민의 거의 절반 정도가             은 부채상황이 지난 해 동안 더 악화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오미크론 변이, 물가
                                            새해에 생활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와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모두 심리적 부담
           40%가 ‘가계부채’ 걱정                   나타났다. 그러나 재정 불안감이 증가하는 가            “코비드-19 팬데믹이 2년째 지속되고 있는 가         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운데도 지난해 대비 소비지출이 두배 이상 증            운데, 주민들의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폴 전문가는“사업체 봉쇄, 근무시간 단축,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리드사 회계기업              가한 응답자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높아지고 있다”라고 MNP 로워메인랜드 린다           실직, 코비드 관련 건강문제를 헤쳐 나가
           MNP를 대행한 여론조사에서 BC주민의 재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이            폴 파산신탁 전문가는 조사의 내용을 분석했다.          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주민들은 어떤 예
           정 불안감이 작년 9월 조사 때 보다 높아진         지난 해 4분기 보다 10%나 급증했고, 40% 주민       그는 대체로 사람들은 연말연시가 끝나면 재정           산의 변화에도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다”
           것으로 나타났다.                        들은 가계부채를 걱정하고 있었으며, 21% 주민          상태에 대해 회의하는 심리적 경향이 있다고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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