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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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8. 2022 / WWW.CANADAEXPRESS.COM                                                                              LOCAL NEWS     23


        BC주 인구 5백만명 넘어서…국내 최고증가 기록






        켈로나, 칠리왁, 캠룹스 2016년 이래

        국내에서 가장 빠른 인구증가율 보여


        로워 메인랜드 에서는 써리시가

        인구증가율 9.7%로 밴쿠버에 앞서



         BC주의 총인구 수가 5백만명을 넘어서면              그 밖에 온타리오주 런던이 BC주의 나
        서 캐나다 내 인구증가율 최고치를 기록했              나이모와 동율로 인구 증가율 국내 5위
        다. 그러나 BC주 인구 증가율이 주 내 각            안에 랭크됐다. 밴쿠버 아일랜드 빅토리
        지역별로 골고루 발생되지는 않았다.                 아 외곽 지역에 속하는 랭포드도 지난 해
         켈로나가 국내 인구 증가량 10만명 이              30%의 인구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상 도시들 중에서 가장 최고의 증가율을               피스리버는 비교적 큰 지역임에도 불구하
        기록했다. 켈로나는 2016년 이래 국내에             고 오히려 인구가 감소됐다.
        서 가장 빠른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                사이먼프레이져대학(SFU) 도시계획과
        다. 켈로나 지역 외에 칠리왁과 캠룹스 그             앤디 얀 책임관은 “BC주의 인구 증가율이
        리고 나나이모가 캐나다에서 인구 증가                주 내에서 지역적으로 균형있게 증가되지               를 언급하면서 캐나다는 도심 중심의 나               최근 급증 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인
        율 최고 도시 5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             않고 있으며, 인구증가에 따른 주택 보급              라가 아니라 준도시 중심 도시라는 점을               바이로닉스사의 인구동향 분석 전문가인
        다. 이들 도시의 특징은 2016년부터 지난            율도 뒤따라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               강조했다.                               도우그 노리스는 BC주에 최근 급증 된
        해까지 5년간 인구 증가율 급증세를 보               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온타리오주 퀸               BC주의 지난 해 총 인구 수는 5백만              인구는 대부분 인도 출신 이민자들이라
        이고 있다.                              스 대학교의 데이비드 고돈 교수의 연구               879명으로 조사돼 인구 증가율 7.6%로             고 설명했다. 인도출신 이민자들은 캐나
                                                                                국내 3위를 나타냈으며, 프린스에드워드               다 타 주에 먼저 정착한 후 알버타주 등
                                                                                아일랜드주는 8%로 2위 그리고 유콘준               자원산업 분야 쇠퇴로 인해 BC주로 이주
                                                                                주는 12.1%로 1위를 차지했다.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켈로나, 랭포드 그리고               이 들 인도출신 이민자들은 특히 써리 시
                                                                                남부 걸프아일랜드 지역 등이 국내에서                에 대부분 거주지로  정착하고 있으며, 메
                                                                                가장 빠르게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               트로 밴쿠버에 비해 비교적 주택구입이 수
                                                                                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휴양지로 잘 알              월한 칠리왁이나 애보츠포드 등으로도
                                                                                려진 스콰미쉬도 빠르게 성장중인 지역                확산되고 있다.
                                                                                으로 조사됐다.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서                한편, 캐나다는 서방 선진 7개국중(G7)
                                                                                는 써리가 인구 증가율 9.7%로, 밴쿠버의            에서 최근 5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
                                                                                4.8%에 비해 단연 선두를 보였다. 현재 써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가된 인구의
                                                                                리의 인구수는 56만8천222명이며, 밴쿠버            85% 정도는 이민자들이라고 캐나다통계
                                                                                시의 총 인구 수는 66만2천248명이다.             청은 밝혔다.
                                                                                 얀 책임관은 BC주에 해외이민자 수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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