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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LOCAL NEWS CANADA EXPRESS NEWSPAPER / FEBRUARY. 25. 2022
“퍼블릭마켓 확장에 스모크샵은 없다” 트루도 총리, 비상사태 해제
오타와 자유시위 종료
30년간 지켜온 자리 자유호송 시위대가 오타와에서 흩어지
고 국경시위를 멈추자 저스틴 트루도 총
비우라는 통지 받아 리는 비상사태법을 23일 해제했다.
지난 주 트루도 총리는 백신접종 의무화
복권,배터리,치약 구입 등 를 반대하는 자유호송대 시위대가 수 주
‘일상의 즐거움’사라져 간 오타와를 점거하고 캐나다와 미국의
…고객들 아쉬움 표해 주요국경을 차단하자 이를 국가위협으
로 판단하고 비상사태법을 발효했다.
비상사태법은 1988년에 전쟁법을 대체
치아-닝 첸은 밴쿠버 그랜빌아일랜드의 해 도입되었고 경찰과 정부에게 시위진
퍼블릭 마켓 입구 주변에서 조그만 스모 압을 위한 추가 권한을 허용한다. 아직
크샆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안에는 다양 의회 승인여부를 남겨둔 22일, 트루도 총
한 잡지들이 구비돼 있는데, 그녀가 각 국 리는 시위대가 돌아올 위험이 있다는 이
의 잡지들은 고객을 위해 준비하고 있기 유로 해제를 거부했다. 소수 여당인 자
때문이다. 그 밖에 일회용 반창고, 배터리,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야말로 첸의 매장 는 “향 후 그랜빌 아일랜드의 퍼블릭 마 유당이 신민당의 지지표로 22일 비상사
치약, 면도 크림, 담배, 라이터 등등 생활 은 인근 주민들에게 급한 용무와 관련된 켓이 확장될 예정이며, 음식 판매 매장들 태법이 하원을 통과시킨 다음날 트루도
필수품들이 진열돼 있다. 매우 필요한 편의점과 같은 공간이었다. 이 추가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첸이 현 총리는 위협은 남았지만 경찰과 평시법
이 가게는 지난 30여 년간 이 자리를 지 특히 크루즈 시즌이 되면 첸의 매장은 고 재의 위치가 아닌 그랜빌아일랜드의 다른 으로 진압할 수 있다면서 이를 해제했
켜 오고 있는데, 첸은 2013년부터 운영하 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장소에서 매장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 다. 23일 상원은 비상사태발의한에 대한
고 있다. 그녀는 최근 2년 동안은 코로나 2016년에 첸은 3만 달러 이상을 들여 리 고 덧붙였다. 논쟁을 시작했다.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직원들을 감원했고, 노베이션 했다. 이 매장의 리스기간 만료 그러나, 그랜빌아일랜드내에서 여러 상 비상사태법은 화물트럭 운전자를 필수
정부 지원금으로 렌트비를 충당해 왔다. 일이 2019년 3월 이었으며, 그 후로 첸은 가 매장을 소유하면서 리스업을 하고있 서비스직으로 인정해 시위를 강제해산
그런데 그녀는 최근 캐나다모기지주택 매달 렌트비를 지불해 왔다. 지난 주, 첸 는 데이비드 매캔은 현재 그랜빌아일랜드 시키고 시위대 지원계정을 동결할 권한
공사(CMHC)로 부터 이 가게를 향후 1-2 은 그랜빌아일랜드 제네럴 매니저인 톰 내에 첸의 매장과 같은 가게가 오픈 될 을 정부에게 허용한다.
개월 내에 비우라는 통지를 받았다. 인근 랭캐스터로부터 30일 안에 가게를 비워 만한 공간은 전혀 없다고 했다. 첸은 점 지난 주말동안 오타와 경찰은 진압력을
에서 샌드바 시푸드 레스토랑을 운영하 줄 것을 통보 받았다. 랭캐스터 매니저는 포를 급히 정리해야 하는 스트레스를 호 추가 투입해 시위대를 일단 밀어내는 데
는 새브리는 첸의 매장에서 복권을 구입 그랜빌아일랜드의 미래 개발계획에 첸의 소하고 있다. 성공했다.
하는 일이 일상의 즐거움이었다고 하면서 매장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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