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9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밴쿠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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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25/2022                                                  LOCAL NEWS                                               WWW.VANLIFE.CA    9 9













































         캐나다 속의 미국 ‘포인트 로버트’




         무관심속에 경기 회복 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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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팬데믹 이전 평상시
            월 16만명 방문자는 옛 말                                                     에 많은 수의 주민들의

            팬데믹 완화 분위기 없어                                                       발걸음이 지속적으로 이
                                                                                어져 왔다.
            양국간의 출입국 규제 방문꺼려                                                     캐나다와 미국 이중국

                                                                                적을 갖고 있는 노스 밴
                                                                                쿠버 죤 레소브 씨는 지
          BC주 트와센과 델타에  인접한 캐나다             의 방문자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연간 144            금도 주 2-3회 정도 국경선을 넘어 미국             것”이라고 장담한다.
        내의 미국 영토인 포인트 로버트 지역은               만여 명이 국경을 넘어 들어왔다.  일부              에 있는 집과 우편물 등을 점검하고 있는               콜더 회장은 “포인트 로버트 지역은 면
        아직 팬데믹 규제 완화 분위기를 전혀 실              BC 주민들은 팬데믹 이전에 BC주보다 낮             데,  팬데믹으로 포인트 로버트 지역에 인             적이 매우 협소해 캐나다나 미국 그 아무
        감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              은 개스를 주유하기 위해 국경선을 통과               구가 감소되고, 사업 활동도 거의 중단               도 이 곳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안
        종 급증세가 줄어들면서 캐나다와 미국                해 이 곳에 방문하고는 했다.                    된 상태라고 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타까움을 전했다. 즉, 캐나다는 이 곳이
        의 양국 국경선 통과 규제 조항들이 일부               또 캐나다 주민들은 포인트 로버트 지               팬데믹 규제 조항이 철폐되면 포인트 로               캐나다 영토가 아니기 때문에 방치하고
        풀리고 있으나, 아직 이 곳의 분위기는 예             역에 소재한 우편 서비스국을 통해 소포               버트 지역에 다시 예전의 화려한 봄이 도              있으며, 미국은 이미 방관 상태라고 그는
        전을 회복하기에는 이른 감이 든다.  팬데             등 적지 않은 수의 수화물들을 보내거나               래할 것이라고 언급하지만, 그렇지 않을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믹 이전과 같이 캐나다 국민들이 미 국경
        선을 자유스럽게 통과하기에는 남아 있
        는 규제 조치들이 적지 않다.
         포인트 로버트 지역 상공위원회의 브라
        이언 콜더 회장은 “지역 경제 회복은 아직
        도 먼 길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팬데믹
        이전으로의 복귀 현상은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팬데믹으로 인한 양국 간의 출입국 규
        제로 이 지역 경제활동은 그야말로 된서
        리를 맞았다. 예전 활동에 전혀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그는 말한다. 미국인들은 캐
        나다 육로 입국을 위한 여러 규제 조항들
        을 챙기기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며, 아예
        입국을 꺼리는 실정이다. 콜더 회장은 5백
        만 달러의 수주가 걸린 지역의 한 건설도
        자재 및 인력난 부족으로 진행되지 못하
        고 있으며, 해안가의 요트장과 골프장 등
        은 거의 문을 닫은 상태라고 한다. 팬데
        믹 이전, 이 곳에는 월 평균 약 16만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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